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동서로 일대에 있는 오래된 왕벚나무를 순차적으로 '제주왕벚나무'로 교체해 심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제주왕벚나무는 우리나라의 고유종이다. 반면, 여의도 벚꽃길의 왕벚나무는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이다. 1909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창경궁의 격을 낮춰 창경원으로 부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며 조경수로 왕벚나무를 심었기 때문.해방 이후 40년 가량이 지난 1981년부터 정부의 복원사업이 진행되며 창경궁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복원 과정에서 창경궁의 왕벚나무를 여의도로 일
아모레퍼시픽이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26일부터 5월19일까지 스토리 A 부산에서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시를 한다.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래된 역사를 지녔다.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간한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토대로 기획했다.오름을 탐색하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풀어내 어승생오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청도공영사업공사 소망봉사단은 지난 24일 청도군 청도읍 소재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했다.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노후된 주택에서 생활하며 이동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낡고 오래된 싱크대 사용으로 위생상으로도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여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싱크대 교체와 가구 재배치 등의 작업을 실시하였다.소망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김천교육지원청은 김천시 남면 운곡리에 20세대 규모의 신축연립관사를 지난 3월 21일에 준공하여 현재 김천시에 시설물 사용 승인을 신청하여 입주할 예정이다.신축연립관사는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에게 최우선 배정하여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그 외 관내 전입 기간이 오래된 교직원 순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연립관사 내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인덕션, 천정형 에어컨, 비데, 세탁기, 냉장고 등이 비치되어 있어 사용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공현주 교육장은 “연립관사 20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내 오래된 관광지를 정비하고 대표 관광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3년간 441억4900만 원을 들여 경기북부 관광활성화한다고 23일 밝혔다.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경기북부지역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 아트 투어버스 ▲ 북부광역 시티투어 ▲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 야간관광지 활성화 ▲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22대 총선 결과 청주가 흐르는 도시의 반열에 올랐다. 흐르는 도시라고? 왠지 부정적인 표현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고여있는 도시'라는 표현과 대조해 보면 느낌이 온다. 토박이나 청주를 떠나 출세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아니라 `철새처럼 왔다가 텃새처럼 산' 이주민들이 당선됐다는 얘기다.고여있는 도시는 지연과 학연으로 똘똘 뭉친 도시다. 타지에서 온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고, 오래된 고등학교를 나올수록 선거에 유리하다.이에 반해 `흐르는 도시'는 사람의 들고 남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대학
전통적인 개념의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 생활문화의 급격한 변화는 가족 해체를 더욱 키우는 느낌이다. 실업과 소득감소로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어려워지면서 가족이 해체되고 1인가구가 되거나, 노숙인으로 전락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문제는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 관계가 철저히 단절된 ‘고독사’ 사건이 빈발하고있다는 점이다. 과연 우리사회에 가족이란 제도는 그 수명을 다한 것일까.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 오래된 폐업 모텔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김모씨는 부검을 통해 2021년 하반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김씨는 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지연되며 도심 아파트 노후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준공된 지 오래된 아파트는 주차장이 협소하고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등 주거쾌적성이 낮아 경제적 지출이 늘어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운데 준공 2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 비율은 50.6%로 집계됐다.광역 시·도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62%,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59.9%로 가장 노후도가 높다. 노후도가 60% 수준에 달하는 지방광역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수원소방서 옛터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방 역사를 기리고자 ‘옛터 표석’을 지난 19일 설치했다.표석은 1947년 5월 1일 개서한 수원소방서 옛 청사 부지인 수원시 팔달구 교동 135번지 일원에 설치됐으며 가로 50㎝, 세로 40㎝ 크기로 전면에 ‘경기도 최초 개서 소방관서 수원소방서 터’라고 쓰여 있다.수원소방서는 1947년부터 1967년까지 20년간 표석 위치에 있다가 인근 교동 청사를 거쳐 현재는 수원시 정
달콤 쌉싸름함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콜릿. 로맨스의 상징으로도 꼽히는 초콜릿에 관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알려진 희귀책이 최근 포르투갈 경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책의 가격은 2000유로로 경매에 올려졌다.유로뉴스에 따르면, '초콜릿에 관한 대화'로 알려진 해당 책은 올해로 딱 400년이 된 고서다. 과학적 탐구, 실용적인 조언, 요리법 및 문화적 논평이 융합돼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콜릿의 다양한 특성과 그것이 인체에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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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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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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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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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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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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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내복귀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대구시가 29일 오후 대구정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미래·주력산업 분야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의 투자환경과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투자설명회를 열었다.투자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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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출간
인공지능의 급속한 파급으로 '인류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국내 대표 미래학자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지난 20년간의 미래학 연구와 3년간의 집필을 통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최근에 새롭게 시작되는 문명사적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을 담은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을 출간했다.이 책은 인공지능과 기후위기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인공지능과 기후위기로 새로운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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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소식 이어져…30일 새벽까지 최대 30mm
제주에 한동안 비가 내릴 전망이다.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 이른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mm다.30일 밤부터 1일 아침까지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온은 30일 최저기온 15~16도, 최고기온은 19~21도를 보이고 1일 최저기온은 13~14도, 최고기온은 17~19도를 보여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바다의 물결은 1~4m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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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해진 환절기 건강, 인태반 함유 ‘메가센타액’으로 관리
동국제약은 29일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건강을 위한 관리 방법으로, 자하거엑스와 비타민 B군 복합성분의 자양강장제 ‘메가센타액’을 제안했다.메가센타액의 주요 성분 자하거엑스는, 국내 우수 의료기관에서 인태반을 수집하고 과학화된 공정을 통해 태반 속 유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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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구본부·대구 수성구청, 5억원 후원금 약정식
초록우산이 지난 26일 대구 수성구청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5억원의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준대 대구청년CEO후원회장, 초록우산 문희영 대구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약정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