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호 의원이 23일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중학교 운동장 침수피해 관련 광명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정담회는 폭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있는 철산동 소재 광명중학교 운동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교인데, 학교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고 예산상의 이유로 개선사업이 더딘 것이 현실”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시설은
제주상공회의소는 17일 오전 메종글래드호텔 2층 회의장에서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양문석 회장은 "코로나 이후 고물가, 고금리의 영향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제주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에서는 경제활력 제고와 상공업 육성을 위해 시장친화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법인세 및 상속세 인하, 투자 확대를 위한 세금감면 등을 담은 개정안이 세수 감소로 인해
얼마 전 평일 연가를 받고, 새벽 운동을 다녀왔다. 운동이 끝나 집으로 가는 도중에 해맑은 표정으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등교하는 초등학생과 근심 가득한 얼굴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직장인을 마주쳤던 적이 있다. 출근길의 직장인을 보니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출근을 해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을까? 연가의 기쁨과 새벽 운동의 개운함을 잠시 잊어버린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사람들이 가진 걱정 중 40%는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걱정, 30%는 지나가 과거의 일에 대한 걱정, 12%는 미리 상상하고 가상해서 하는 걱정, 18%는
지역 최초의 일간지 경상일보가 창간 3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고 열정을 다해주신 엄주호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 환경과 척박한 지역 언론의 현실 속에서 35년간 꾸준히 신문을 발행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경상일보는 늘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론직필의 언론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정확한 취재와 공정한 보도, 합리적 대안 제
경기도의회가 백년 가게 소공인 지원 조례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7일 이를 위해 지원 근거를 명시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달 말 발의되면 오는 6월11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 통과가 예상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실 밀착형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조례안이 마련되면 도내 우수소상공인과 강소기업 지원이 활성화돼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백년 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을 개발한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이 어린이의 안전한 SNS 사용에 관한 책임을 강조했다.9일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 테크 서밋에서 "우리에게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며 "당사는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경험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싶다"라고 밝혔다.그는 "부모가 자녀와 현실 세계에서의 상호작용에 관한 중요성을 나누게 하는 것이 그 책임"이라며 아동 온라인 안전법을 지지했다.아울러 스피겔은 스냅챗이 사용자가 실제 아
제22대 총선에서 승리한 거대 야당이 ‘힘자랑’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방위적인 ‘특검 확장론’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정부를 정조준 한 특검뿐 아니라 전임 문재인정부를 겨냥했던 검찰 수사마저 특검으로 뒤집겠다는 시도다. 예컨대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하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제22대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대책단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지휘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 입시 비리 수사에 검찰의 조작이
현실 세계와 같은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 용어인 ‘메타버스’ 기술이 전라남도 나주를 거점으로 한층 더 고도화될 전망이다.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메타버스 허브센터는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올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센터 위치는 당초 빛가람동으로 신청했으나 사업 전담기관인 NIPA 사업비 적정성 심의에서 임차료 예산 축소 검토 요청이 있어 적합한 위치를 검토 중이다.이 사업엔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치를 높이 들고 앞장선 ‘저출생과 전쟁’ 캠페인에 대한 도내 각계각층의 반응이 뜨겁다. 경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책정하여 투입하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합계 출산율 0.73의 치명적인 인구절벽 현상에 직면한 비극은 단지 너·나의 숙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극복과제다. 생존이냐 절멸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절박한 현실 앞에 경북도의 특별한 노력을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빠르게 현장에 서비스하고자 편성된 도비 541억원
지난 5일 어린이날, 오늘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은 쪼그라든 지갑 사정에 근심을 토로하는 서민들이 적지 않다. 특히 월급 빼고 모든 생활물가가 무섭게 올라 ‘가정의 달’이 아닌 ‘한숨만 나오는 가난의 달’이란 자조적인 반응까지 나온다.▶국민의힘이 참패한 총선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정권 심판론’과 함께 물가 등 민생 현안도 있었다는 말도 한다.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에게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13조 원의 총선 공약에 정부·여당이 반대다. 부자·가난 구분 없는 “무분별한 현금 지원은 나라 미래를 망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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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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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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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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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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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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