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6년도 예산안을 2조8,257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495억 원, 1.7% 줄었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3,102억 원으로 비중이 81.8%이며,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3,470억 원으로 감소했다. 광주시의 2026년 법정전입금 2,906억 원 가운데 1,000억 원은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고, 시교육청은 이 미전입분을 받아 2026년 9월 이전 1회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세출은 인건비 1조6,806억 원, 학교·기관 운영비 2,2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교류하며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인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수원에서 개최된다.수원시는 5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돼 대회기를 이양받았다.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업종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다. 수원시와 중앙정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 본 행사는 2026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2주전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88억원 감소한 5조288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2221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830억원, 기타이전수입 49억원, 자체수입 287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200억원, 내부거래 300억원 등이다.주요 예산 사업으로는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3,582억원, 학교 교육 여건 개선사업 1,841억원, 학교 재정지원·학생복지·유아 학비 등 1조3118억원, 인건비·기관운영 등 3조4346억원 등이 있다.시교육청은 가용재원 축소로
창원시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시민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해 전국의 주요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창원시는 “우리를 위한 우리 다운 선택,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 “민관협력
충북도교육청은 11일 3조6155억원의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전년도 본예산 3조8120억원보다 1965억원 감소한 수치다.내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866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21억원, 자체수입 26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2026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6일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안종혁 위원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영업손실 문제와 관련 “적자 발생에 대한 면밀한 원인 분석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출연금 확보 등 전통적 방법 외에 부실 축소와 회수율 제고를 위한 다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배드뱅크 제도나 신보 출자금 확대 등 중앙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재단 차원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
포항시는 5일 라한호텔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중앙정부·경상북도 관계자, 민간투자사, 금융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 출범식 및 투자유치 팸투어’를 열고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이번 출범식에서 시는 천혜의 해양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융합한 ‘해양·관광·산업·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행사는 ‘거버넌스 출범식’과 ‘투자유치 팸투어’로 구성됐다. 라한호텔 6층 파티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민간투자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 보르도 포럼’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며 글로벌 교류를 강화했다.10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보르도 포럼은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중앙정부 관계자, 시장 등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사회적 경제 기업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500 명이 참석해 7개의 핵심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 시장은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
영암군민의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영암군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는 지자체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승인하는 행안부의 결정이다.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영암군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내년부터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 후속 건립 절차를 진행해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교동지구 내 8,235㎡ 부지에 연면적 4,
영등포구는 최근 문래동 등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구민 우려에 공감하며, 향후 주택 밀집 지역에 데이터센터 입지를 제한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 및 서울시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협의회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준공업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립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준공업 지역 내 ‘건축이 가능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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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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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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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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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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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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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잡은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
해양수산부는 2025년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김 수출 실적은 11월 20일 기준으로 10억 1500만달러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김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함께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김 양식장 신규면허 2700ha 확대(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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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구봉공원 도시숲, 그늘 있는 녹색쉼터 재탄생
의성군이 의성읍 남대천 일원에 쾌적한 녹지 공간 제공을 위한 구봉공원 도시 숲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군비 1억5800만 원을 투입해 실시됐으며, 주민들의 휴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조성을 통해 총 1550㎡ 면적에 배롱나무 등 10종, 2946본의 교목과 관목을 식재했으며,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기능성과 유지관리의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특히 고온으로 인한 열환경 개선과 휴식환경 향상을 위해 낙우송 등 그늘을 제공하는 교목을 집중 배치해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쾌적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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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도 10억 달러 규모 이더리움 DAT 프로젝트 중단
아시아 주요 인사들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추진해온 10억달러 규모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프로젝트가 최근 보류됐다. 리 린, 셴 보, 샤오 펑, 차이 원셩 등 업계 핵심 인물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나스닥 상장사 인수를 통해 기관투자자 대상 이더리움 신탁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다.전체 10억달러 중 약 2억달러를 리 린이 설립한 아베니르캐피탈에서, 나머지 약 5억달러는 아시아 기관투자자 자금으로 구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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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 왕 "암호화폐 다음 하락장, 예상보다 혹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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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ARF 가입 추진...해외 암호자산 세금 보고 강화 검토
미국이 암호화폐 해외 계좌에 대한 과세 강화를 위해 국제 공조에 본격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백악관은 현재 재무부가 제출한 '암호자산 보고 체계' 관련 규정을 검토 중이다.CARF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2022년 제정한 글로벌 기준으로, 회원국 간 시민 암호자산 보유 정보를 자동 공유해 역외 탈세를 막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CARF는 기존 금융계좌 정보 자동교환제도를 암호화폐에 적용한 확장판으로, 2027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