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조국혁신당의 돌풍, 그리고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이났다. 총 의석수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의석 14석 등 무려 175석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의석 18석 등 108석을 얻는데 그쳤다. 압승과 참패의 대조적 성적표이다.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주도 3개 선거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에게는 단 1석도 없었다. 제주도에서 민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화력을 집중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다. 대장동·백현동 관련 재판에 8시간 가까이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재판을 마치자마자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용산역 광장 유세에서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목표했던 과반 의석은 물론이고 범여권이 190석 이상으로 압승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매서운 심판이 드러났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냈다는 데 안도했다.11일 오전 7시 기준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의석 300석의 과반 의석인 173석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힘은 106석을 얻어 원내 2당에 머물 전망이다. 다만 보수 궤멸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개헌
전국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몰아쳤지만 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선방했다.제21대 총선의 경우 경남은 16석 가운데 미래통합당 12석, 더불어민주당 3석, 무소속 1석이었다.10일 자정 현재 경남은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1곳에서 당선 또는 당선이 유력하고 창원 진해와 양산을, 김해갑에서 앞서고 있지만 득표차가 많이 나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반면 민주당은 창원 성산(민주 허성무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정권 심판론’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108석이라는 참혹한 성적표만 남겼다. 보수정당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끔찍한 결과였다.이번 제22대 총선의 대참패는 이미 오래전에 예고되어 있었다. 인정하기 싫지만, 국민의힘은 스스로 무덤을 팠다.첫째, 국민의힘은 자기부정을 했다.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당내 인사를 팽개치고 오로지 승리에 눈이 멀어 국민의힘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사를 대통령 후보로 영입했다.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론를 앞세워 지역구 의석만으로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전국 개표율이 99.6%에 달한 11일 오전 6시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1위를 기록, 22대 총선에서도 단독 과반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민의힘이 1위를 기록 중인 지역구는 90곳이고,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각 1곳이다.비례대표는 같은 시각 득표율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석,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
-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 재선 성공 - 배 후보, “여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책임있게 전폭적 정부 지원을 받겠다.” 약속 정권 심판론이 휩쓴 이번 총선에서도 인천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은 견고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중구강화옹진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11일 0시45분 7만4736표를 얻어 5만777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1만6958표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21대에 이어 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오늘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은 쪼그라든 지갑 사정에 근심을 토로하는 서민들이 적지 않다. 특히 월급 빼고 모든 생활물가가 무섭게 올라 ‘가정의 달’이 아닌 ‘한숨만 나오는 가난의 달’이란 자조적인 반응까지 나온다.▶국민의힘이 참패한 총선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정권 심판론’과 함께 물가 등 민생 현안도 있었다는 말도 한다.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에게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13조 원의 총선 공약에 정부·여당이 반대다. 부자·가난 구분 없는 “무분별한 현금 지원은 나라 미래를 망치는
때마침 벚꽃이 지천인 계절이라 투표와 꽃놀이를 잇는 말들이 무성했다. 사전 투표하고 꽃구경 가자거나 SNS에 투표 인증과 꽃 사진을 함께 올렸다. 저마다 만개한 봄꽃 소식처럼 환한 선거 결과를 기대했을 테지만 인천의 승부는 한쪽으로 쏠렸다. 신설한 서구병 지역구에서 의석수를 늘린 민주당이 21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완승과 참패라는 구도가 향후 우리 정치 향방을 좌우하겠고 그럴수록 인천을 돌아볼 시야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선거 과정을 복기하는 여러 담론 중에서 지역에 천착한 분석은 여전히 부족하다. '정권 심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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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원지붕으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창원시는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의창구 동읍 마을회관 2개소에 시원지붕 시공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시원지붕’는 건물 지붕과 옥상 등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열을 차단하고 건물 실내온도를 2~3도 낮춰 폭염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사업대상지는 의창구 동읍 무성마을회관, 덕산마을회관 2개소로 경남도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도비 30%, 시비 70%로 총 11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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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등굣길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의령군은 이달 17일까지 건강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에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7일 의령여자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일 의령중학교, 14일 의령고등학교, 17일 신반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우울·자살·불안 등 정신과적 위기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정신건강 인식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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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고암면 들녘에 번진 공무원들의 땀방울
창녕군 고암면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원촌1구 마을에서 미래전략추진단과 산림녹지과, 고암면 소속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쫑대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이날 일손 돕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 갑작스럽게 병까지 얻어 마늘 농사를 포기하려 한다는 사연을 들은 고암면사무소에서 신속하게 농가 실태조사를 거쳐 일손 돕기 대상 가구로 선정,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원촌1구 조여학 마을 이장은 “업무로 바쁜 중에도 우리 마을의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밭에서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