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명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 1년여간 수사해 온 경찰은 중대시민재해 위반 혐의를 받는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신 시장에 대해 조만간 불송치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인 신 시장에게 정자교를 관리·점검할 책임은 없다고 판단하고, 신 시장이 아닌 다른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사고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자교 붕
지난 17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이 크게 붕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섶섬은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다양한 난대 식물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그 가운데 파초일엽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돼 집중 관리되고 있다.이런 섶섬의 붕괴 모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 사고가 재보험료 인상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선박 공격 등으로 해상보험 비용이 증가해온 가운데 볼티모어 교각 사고의 경우 보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에서 재보험료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볼티모어의 대형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에 따른 보험 손실은 재보험사들에 귀결될 전망이다.보험사들은 대형 지진, 허리케인과 같이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
호요버스는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팝업 이벤트 '다음역, 삼성 강남-페나코니 꿈의 상점'에 8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팝업 이벤트는 삼성 강남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다. 우주 최강 해커 ‘은랑’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져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만렙 체험존, 포토존, 굿즈샵 등이 총 4개 층에 마련됐다. 8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다녀간 것은 물론, 사전예약제를 통해 방문하는 4층이 2주간 모두 매진됐다.특히 지난 22일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
도로·택지 등 개발 사업으로 급경사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사면 붕괴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에 울산시는 그동안 관리되지 않은 급경사지를 새로 발굴하고,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10일 시는 ‘급경사지 신규 발굴 실태조사 용역’을 공고하고, 지역내 급경사지 실태 조사를 진행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택지 등의 개발 사업으로 급경사지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이달 중 완료되는 대로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 해 7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정자교 현장 감정은 4월 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감정 완료 뒤 5월 중 정자교 붕괴부
지난해 4월 2명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경찰은 성남 분당구청 공무원과 점검업체 관계자 등 17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중대시민재해’ 위반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할 방침이다.▶관련기사: '정자교 붕괴 사고' 신상진 시장 불송치 가닥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분당구청 6급 공무원 40대 A씨 등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량 점검업체 관계자 B씨 등 10명을 시설물안전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A씨 등 구청 공무원
안동시는 일상생활에서 재난 및 사고로 인한 안동시민의 생명과 신체피해 보상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다.시민안전보험에는 총 10개 보장항목이 포함되며, 10개 보장항목 및 보상 한도액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경기 시흥시의 한 고가차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돼 근로자 등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월...
전북 원광대 의대와 원광대병원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발표한 성명서에 교수들의 절절한 심정이 그대로 담겨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는 29일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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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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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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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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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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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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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두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쏠페이 2023~2024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28-19로 이겼다.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두산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차전을 24-19로 따낸 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해 통합 우승을 일궜다.9년 연속 최정상을 지켰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SK코리아리그로 운영된 실업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도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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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일 A씨를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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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혁규 신인왕 등극
충남도청 이혁규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왕에 선정됐다.한국핸드볼연맹은 1일 2023-2024시즌 주요 개인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이혁규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와 41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득점상은 신재섭, 어시스트상은 정수영이 받았고, 골키퍼상은 김동욱에게 돌아갔다.시즌 베스트7에는 골키퍼 박재용, 레프트백 이현식, 센터백 정의경, 라이트백 김연빈, 레프트윙 오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