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시 58분쯤 군포시 3층짜리 14세대 규모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불은 이 집 안에 있던 전기자전거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발화 지점에는 배터리 10여 개가 충전 중이었다.화재 당시 폭발음이 났으며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고 신고자는 진술했다.이 불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또 A 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같은 국적의 30대 B 씨는 안면과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
13일 오전 9시30분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로터리 인근.식당과 주점 수십곳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번화가인 이곳에는 주말 동안 가게 측과 손님들이 버린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지난해 4월 이 일대에서는 한 상점가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에 있던 14층 규모 영화관 외벽으로 옮겨붙으며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내는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내일 새 가게 오픈하는데…" 불에 탄 자리, 상인은 시름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감식 결과, 발화 원인을 '담배꽁초'로 결론지었다.그러나 이후 1년이 지났음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연구단 청각인지 뇌기능 연구팀의 박영진 박사팀이 노년층의 일상생활 대화 분석으로 치매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전기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융합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년층의 일상생활 발화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 퇴행성 뇌기능
인천 강화도에서 도로를 달리던 전기자동차에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쯤 강화군 화점면 사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 ‘아이오닉5’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전체가 타고 인근에 있던 검문소 차단기도 파손됐으며,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25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10시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차량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
경북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을 맞아 꽃들이 무성하게 피고, 나들이를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계절에 우리 집에 ‘안전’마저 무성하다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주변에 일어나는 주택화재는 의외로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기에 우리는 외출 전 가스레인지, 전열기구 등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 377건의 주택화재로 인해 34명의 인명피해와 3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 135건, 전기
23일 0시2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천3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구의 2층 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분쯤 평리동의 2층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집 안에 있던 70대 부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정보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누리꿈소프트와 ‘AI 기반 고객센터’ 사업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ICC는 기존 고객 상담 업무 시스템에 음성봇, 스마트 콜백, 고객 발화 자연어 분석 시스템 등 음성 AI 기술을 접목해 유통·금융·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상담원과 상담하는 수준에 준하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CS 업무 품질 제고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디케이테크인의 AICC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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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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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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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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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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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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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현대미술제]예술과의 만남 장벽 낮춘 9일간의 현대미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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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원정에서 강원FC에게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지난 15일 광주FC전에 이어 2연패고,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리그 7승 3무 3패로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에 이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3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강원 골키퍼 이광연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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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울려 동영상 촬영, 유치원교사들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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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