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한파와 함께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한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연립주택 등은 초기 대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주택용 소방시설’, 즉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각 가정에서 갖추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가 확산되기 전 화재 발생 상황을 초기에 알려주는 ‘단독결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 두 시설물은 대형마트는 소방용품 판매점, 철
장흥소방서는 최근 장흥군 관내 공인중개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홍보는 주택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인중개사들이 주택 매매나 임대 과정에서 주민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장흥소방서는 이날 지역 내 여러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설치 기준을 설명하고,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을 직접 시연했다.또한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를 배포하며 “한 가정의 작은
어느새 2025년도 11월이 도래했다. 갑작스레 일교차가 커지며 날이 건조해지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이런 시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겨울철 주택 화재로 매해 집을 잃기도 하며, 다치기도 하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기도 한다. 우리는 선례를 접하고 안타깝다며 혀를 차기보다는, 직접 화재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화재 초기 대응의 첫걸음은 단연 유사시를 대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평상시 주의만 기울였어도
충북 제천소방서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동 화재 사망사고를 계기로 노후 아파트 내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세대 중 돌봄 공백이 확인된 세대를 우선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보급사업 홍보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제천소방서 관할 내 스프링쿨러설비 미설치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가 주요 대상이다.소방서는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게시판과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보급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는 세대로, 최근 3년 이내 아
위험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저축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예방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는 얼마나 대비하고 있을까요?그 해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입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화재 예방 수단으로, 모든 가정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생명 지킴이입니다.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중 약 18%가 주택에서 발생하였고,
최근 주택화재 피해를 살펴보면, 불길 자체보다 화재 사실을 늦게 알거나 초기 대응이 지연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화재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화재 인지 지연’ 때문이라는 점은 우리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줍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법에서는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경보기는 연기와 열을 감지해 빠르게 경보음을 울려주고, 소화기는 불이 번지기 전에 진화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즉, 경보기는 알리고, 소화기는 끄는 역할을 하며, 두 장치가 함께 있을
충남 당진소방서는 2일 당진방송과 협력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유튜브 쇼츠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은 예방안전과 정민영 소방경이 직접 출연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추석을 맞아 우리 집 안전을 점검해볼까요?”라는 인사로 시작하며, 실제 소방용품을 시연하고 초기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소방경은 “가정에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만 있어도 화재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쇼츠 형식
김만식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025년 10월 31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성정주공6단지 1차아파트에서 갤러리아센터시티의 사회공헌사업 일환
김만식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6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봉주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서귀포소방서 천지의용소방대는 서귀동 일대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주요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원이 2인 1조로 각 취약가구에 직접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및 사용법 교육,생활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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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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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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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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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달성… "안락사 프리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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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7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을 선포한 이후 안락사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은 2022년 7월 21일 김진태 지사가 원주시 유기·유실동물보호관리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선포한 바 있으며, ‘보호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당하는 일은 강원도에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실적으로 안락사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5년도 9월 말 기준 도 안락사율은 9.1%로 전국 평균인 15.8%보다 6.7%p 낮고, 민선 8기 이전인 2022년 19.5%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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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강릉시 경로당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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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한국도로공사, 남원주 나들목(IC) 진입부 차로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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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올 연말까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 진입부 차로 확장을 추진한다.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남원주 나들목은 현재 진입 연결로가 1개 차로로 운영되고 있어, 출근 시간대나 주말에는 접근 도로인 북원로까지 정체가 발생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원주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반영해 한국도로공사에 진입로 확장을 요청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나들목 진입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대하기로 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교통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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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발한동 향로2길, 지평식 노외주차장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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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발한동 향로2길 일대에 지평식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고령층 복지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 대상지는 묵호노인복지회관과 인근 생활권 중심지로, 주변에는 노령 인구 비율이 높고 복지시설 이용이 활발하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노후 주거지 밀집으로 골목 폭이 좁고, 상시 불법주정차와 차량 혼잡이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특히 묵호노인복지회관을 찾는 어르신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고 보행 안전이 취약해 자가용이나 보호자 차량 이용이 많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