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폐업 위기의 인천경기지역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의했다. 인천 연수구의 강의장에서 만난 수강생은 10여명이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업종도 다양했다.“오늘 이 시간을 교육이나 강의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더 나은 나를 생각하고 상상하며 낯선 사람, 고객과 대화에 참여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혹시 제 나이를 짐작해 보세요”라고 했더니 한 명이 62세라고 했다. 약간 눈살을 찌푸리는 듯하며 다른 사람을 찾았다. 50대 후반이라고 했다. 또 눈길을 돌리니 한 명이 40대 후반이라고 했다. 고
-정우원 저 하늘의 붉은 구름은 물 속에 비춰있는데 내 인생의 지난 시절은 어디에 비춰 있을꼬 ***** 제목에서 ‘아침’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일출인지 일몰인지 알 수 없었을 장면이다.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풍경 속 인물의 존재 또한 특별하다. 하늘조차도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붉은 마음을 드러내는데 그를 마주한 마음이 어땠을까. 장엄한 풍경 앞에 얼마나 작고 초라한 인간의 모습인가. 멋진 풍경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저기 서 있는 장면이었기에 그냥 잘 찍은 풍경사진이 아니라 디카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제목에서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 헌법을 바꿔서 사면권을 행사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재판을 뭉개버릴 수 있다.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면서 지지세력들이 결집해서 본 투표에 나서기를 강력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7일 밤 청주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청주살리기’ 원마루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그냥 몇 년 만에 한 번 오는 그런 선거 중의 하나라면 우리가 이렇게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지금 저 사람들이 200석을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 선대위원장 제안이 왔으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도와달라는 이야기 전혀 없었다. 저는 후보들이 직접 도와 달라 그러는 것만 직접 열심히 도왔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제가 선대위원장을 만약 했더라면 그냥 어영부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2월 중순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저와 아주 친한 모 중진 정치인을 통해서 경기 수원에 출마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다. 수원에 출마해 수도권 선거를 한 번 이끌어주면 어떻겠느냐 제안이 있었다”고
『일신문학』 3집에 실린 시인들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이번에는 이점선, 문정임 시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점선은 진주여고 50기, 진주교대 17기를 수료하고 2004년 《시와 세계》로 등단했다. 그는 학문에 깊숙히 들어가 두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하나는 진주교대 국어교육분야 석사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어교육 분야 석사이다. 국어교육 논문은 「읽기 활용을 통한 초등학교 저학년 시쓰기 지도방안」이고 한국어교육 논문은 「기초문식성 지도를 통한 초등학교 1학년 말하기 능력 신장 방안」이다. 그냥 학위를 이름으로만 따서 이력에 붙이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과 관련,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고 대검찰청이 즉각 감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정성호·김민석 의원 등은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검이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을 그냥 유야무야 덮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대책위는 “수원지검은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의 수사 주체가 아
안산상록경찰서는 음주운전자 신고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5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건건동에서 깜빡이를 켜고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A씨는 차량을 3㎞가량 추적하며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음주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신고 덕분에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0.116%의 만취 상태였으며, 이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경찰은 A씨에게 신고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빈준규 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스픽캐시"관련 퀴즈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월요일인 4월 15일 오전 10시경 제시된 '스픽캐시'관련 문제는 "전국민 매일 10분 영어 듣기 프로젝트. 스픽캐시는 그냥 틀어두고 영어 듣는 돈버는 OOOOO예요!*캐시워크 힌트 페이지에서 바로 스픽캐시 다운받고 가입하면 1,000원 GS25 상품권을 바로 받을 수 있어요."다.정답은 '영어라디오'다.다른 문제는 "전국민 매일 10분 OOOOOOO. 스픽캐시는 매일 출퇴근, 지하철, 자기전 영어 듣고 200캐시 받는 앱이에요.
안양시 명예시민과장과 청원경찰이 지난 8일 시청 인근에서 전화금융사기를 당하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영임 명예시민과장, 정형옥 명예시민과장은 8일 오후 2시30분경 시청 로비에서 피해자 A씨가 현금이 든 쇼핑백을 들고 통화를 하며 배회하는 것을 목격했다.이들은 A씨의 행동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시하다가 청원경찰 권순출씨에게 알렸다. 권씨는 이를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경찰의 지시에 따라 A씨의 접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제22대 총선 전 마지막 토요일인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보수세력의 결집을 호소했다.이날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경산을 잇따라 방문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8시 30분쯤 동성로를 찾은 한 위원장은 집중 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6·25 전쟁, IMF 사태와 같은 위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이번 선거는 그냥 몇 년만에 돌아오는 그런 선거가 아니라 나라가 망할지도 모른다. 여러분이 나서달라"고 외쳤다.이어 "오늘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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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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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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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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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인평중’ 학생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운영
“헤어 손질을 잘하는 헤어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오늘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전문가인 교수님과 전공 언니, 오빠들에게 배워보니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친구들이 빠르게 잘 배워서 내 머리에 헤어컬러브레이드를 해줘 아이돌이 된 기분입니다. 하하하” 3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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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축물 철거 전 행정절차 반드시 이행 당부..미 신고 시 징역형
제주시는 건축물 규모와 관계없이 건축물 철거 전에는 허가나 신고 등 행정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건축물 관리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해체하기 전 건축주는 건축사 또는 관계 기술사가 직접 작성하거나 검토한 해체 공사 계획서를 첨부해 허가나 신고를 득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하지만,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별도의 전문가 참여 없이 해체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자가 사법기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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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면 전문가 합동점검”..제주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취약시설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집중안전점검기간에 맞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주민신청제는 도가 자체 점검대상으로 선정한 시설물 외에 도민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밀접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청하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진행해 위험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제도다.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복지회관, 경로당, 노후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단, 공사 중이거나 소송 중인 건물, 개별법에 따른 점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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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로 도민 건강수준 파악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올해 도내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171개 공통문항 및 지역선택 11개 문항에 대해 태블릿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 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한다.조사는 통계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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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고독사 예방 대책회의..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고독사는 우리 사회의 문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복지 업무를 펼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회의는 일선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을 살피고 있는 읍․면․동 노인복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지체계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생활실태조사 추진,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노인돌봄 스마트 기기와 응급안전용품 사용법 안내 등 노인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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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앞장’ ..제주도, 무료 방문 컨설팅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업체들이 중대재해 처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5인 이상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재해예방 전문기관에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매뉴얼을 보급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