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 거주 재일제주인 김순금 여사가 12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김순금 여사를 비롯, 오빠 김대승 씨, 조카 김미미 씨, 그리고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김성욱 경영혁신처장, 박재희 학생복지과장이 참석했다. 김순금 여사는 안덕면 사계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자 경제활동을 위해 18살에 서울로 건너가 생활하면서 검정고시로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러던 중 일본으로 삶의 근거지를 옮겨 현재는 일본 도호쿠지방의 센다이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소유하고 있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