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발생한 소득이 도외 지역으로 유출되는 금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15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경제활력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역외순수취본원소득 2023년 잠정치가 -1조4492억원으로 최근 10년 사이 최대에 달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국가통계포털(
가평군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영농정착 지원금 지원,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예비농업인,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최대 3년간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며 가계 및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감귤농업협동조합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026년 자유무역협정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신청은 지역 농·감협에서 가능하며, 농업인들은 사전에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지원 자격은 출자출하조직에 참여하는 농업인으로,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와 2021년 1월 1일 이후 신규 조성된 과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161억 원,
부산에 사는 이모씨는 2022년 2월 270만원을 내고 한 대형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했다. 업체는 이씨에게 연 수입 3억원의 어린이집 원장 A씨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결혼했다.하지만 한 달 만에 생긴 갈등으로 이혼소송을 진행하던 중, 이씨는 A씨가 어린이집 원장이 아닌 행정관리 직원이며, 연 소득이 5600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린이집은 A씨 부모 소유였는데 A씨가 원장인 척 업체에 등록했다는 것이다.이씨는 업체가 배우자감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이듬해 9월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국세청은 2024년 귀속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24만 가구에게 신청안내문을 발송했다.정기신청 기간 종료일의 다음 날부터 6개월 이내 기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을 경과하면 더 이상 신청할 수 없다.근로장려금 신청요건은 2024년 소득이 단독 가구는 2200만원, 홑벌이 가구는 3200만원, 맞벌이 가구는 부부합산 4400만원 미만이고, 가구원 전체의 재산합계액이 2억4천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재산합계액이 1억7천만원 이상 2억4천만원 미만은 산정
우리은행은 올해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공급 실적이 5600억 원에 육박하며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누적 공급액은 5588억 원, 목표 달성률은 **87.5%**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1540억 원 ▲2분기 1750억 원 ▲3분기 2298억 원이 공급됐다.‘새희망홀씨대출’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층을 위한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으로, 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충남 서천군은 지난 4일 서천읍 삼산리 일원에서 논타작물 이모작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쌀 생산조정과 농가소득 다변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콩과 사료작물을 이모작으로 재배한 결과 참여 농가의 소득이 벼 단작 대비 약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범용 콤바인, 트랙터 자율주행장치, 파종기, 드론, 배토기 등 생력화 장비를 지원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작업시간을 10a당 28.9시간에서 1.15시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이 17억3000만 원으로 통합소득 전체 1인당 연평균 소득 4120만 원의 4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소득 상위 20%까지의 소득 점유율이 54%에 이르고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증가율도 3배 이상 벌어져 소득 불평등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4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3귀속연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소득 상위 0.1%는 1인당 평
국민이 꼽은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는 ‘물가 안정이 전체 1위로 조사 됐다. 특히 40대 37.7%, 70세 이상 40.3%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아, 소득이 정체된 고정소득층이 물가 상승으로 직접적인 생계 위협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43.3%, 직업별로는 가정주부와 자영업자가 물가 안정 요구를 가장 높게 나타냈다.이번 조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은 의원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자립은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힘을 뜻한다. 장기요양보험의 핵심 가치 역시 자립 지원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립의 가치는 더 커진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일수록, “내가 나를 돌볼 수 있다”는 생각과 느낌은 삶의 질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문제는 고령자를 복지 수혜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자립은 개인의 노력에 더해 생활환경·제도·지역사회의 뒷받침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성과다. 자립의 시작은 일상 기능의 유지다. 스스로 씻고, 먹고, 닦고, 움직이며, 약을 챙길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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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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