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이 내년 달러·원 환율에 대해 ‘상저하고’로 전망했다.민 연구원은 지난 1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4분기 미국의 성장둔화와 연준의 고강도 조기 금리 인하가 내년 상반기 미 달러화 약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 우위가 달러화 자산의 선호도를 높여 달러·원 상승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현장에는 경기 동부·남부 지역의 수출입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기업고객
공사비 상승 영향, 전국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13.31% 상승금리인하 소식으로 신규 단지 분양에 수요자 관심집중 관망세를 보이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축비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뤄지자, 신규 분양을 원했던 수요자들이 분양 시장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10월 정부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주도하는 공사비 상승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지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이 오기까지 60여 일 남았지만, 벌써 새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는 분위기다. 내년 6월부터 신규 민간 건축물의 '제로에너지' 기준 준수 의무화되기 때문이다.국토부는 올해 4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기준을 마련해 이를 내년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간 공동주택에 대한 친환경 건설 기준은 2009년 10월부터 적용돼 오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그 기준이 '제로에너지' 수준으로 강화된다는 점이 골자다. 이러한 기준 강화에 따라 전용면적 84㎡ 기준 주택 건설 비용이 130만원가량 추가될 것이라는 것이
오는 2026년 서울 주택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신축 단지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아파트의 공사 기간은 약 3년이 소요되는데, 최근 몇 년간 착공 실적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전국 평균 착공 물량은 연간 52만 가구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38만 가구, 지난해에는 24만 가구로 급감했다.서울도 2022년 착공 물량이 6만 2000가구였던 반면, 2023년에는 2만 7000여 가구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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