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며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북한의 GPS 교란으로 발생한 장애는 총 7,270건에 달했다. 북한의 GPS 교란으로 영향을 받은 사례는 ▲기지국 2,230국 ▲항공기 2,948대 ▲선박 2,137척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만 선박 장애가 1,157건 발생해, 2016년(7
대북단체 등이 북한의 체제 및 김정은의 독재를 비판하는 대북전단을 풍선에 달아 북한 지역으로 살포했고, 맞대응으로 북한에서도 대남오물풍선을 연이어 날리고 있다. 또 북한의 오물풍선에 맞서 우리 쪽에서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시작했고, 그에 맞춰 북한에서도 대남소음방송을 시작했다. 그렇게 되자, 휴전선 부근의 접경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소음방송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생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한다.지난 10월31일에도 납북자단체는 11시에 파주의 6·25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규모의 전단살포를 예고했고, 이
2주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오는 20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소극장에서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의 인권 실상’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김 장관이 ‘북한 경제 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등에 대해 강연을 한 후 3년 간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가 패널 토론에 참여해 김 장관과 북한 실태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한반도의 통일 문
북한군 1만여 명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자국을 떠나 먼 타국에서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 이러한 북한의 파병은 러시아의 영토 확장을 위한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을 지원하는 행위로, 명분 없는 반인권적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북한의 파병은 단순한 군사적 행위가 아닌, 전쟁의 참혹함을 북한 주민들에게까지 전가하는 행위다. 파병된 군인들의 가족들은 전쟁의 현실과 고통 속에 남겨졌으며, 이는 특히 여성과 아동이라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북한이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날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국방비서관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한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단거리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300km 이상, 1000km 미만인 탄도 미사일을 말한다.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 거리와 기종 등을 세부 분석 중이며, 북한의 추
최근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을 보내며 군사협력을 공고히 하며 국제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유럽연합이 상호간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채택하며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서울에서 장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북러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채택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규탄했다.성명에는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이 31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으로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피해 실상을 확인하고, 피해 경감을 위한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대성동 마을은 남북간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로 북한의 최전방 마을인 기정동 마을과는 거리가 채 500미터도 되지 않아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한 소음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시장을 비롯해 10명의 파주시 관계자들이 JSA 통문을 거쳐 민통선 내부로 접근해 들어가자 대남확성기
3주전
인천 강화군이 11월 1일부로 강화군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자 출입통제 및 살포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전격 발동했다.31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계속되는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으며, 주민들은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오물 풍선 등 최근 북한의 도발을 유발했다고 판단해 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강화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를 근거로 군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군 전역 출입을 통제하고 대북
북한의 평양 무인기 침투 주장으로 군 장성 및 고위공무원들에게 군 골프장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공지가 나간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군 골프장인 태릉 체력단련장을 이용했다는 주...
법원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전 간부들에게 1심에서 징역 15년 등의 실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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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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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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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최적 면역치료법 제시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 교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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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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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 리더들, 미래 협력의 첫걸음 내딛다
한중 양국의 청년 리더들이 미래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강일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청년산업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 Young Innovation Party, 한국청년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다.이강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은 단순한 외교관계가 아니라 수천 년의 관계적 지혜가 축적된 운명적 이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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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공 배달앱 ‘누비고’ 이달 말 운영 중단
창원시 공공 배달앱 ‘누비고’ 가 이달 말 운영을 중단한다.창원시는 ‘누비고’를 이달 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운영사는 내년 1월까지 계약 기간이 두 달 남았지만, 서비스를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누비고’는 2023년 2월 15일 정식 출시했다. 민간업체 ㈜스마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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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에 기죽지 말고 열심히 뛰자 다짐"
“4강 이상 진출을 목표로 남학생들에게 기죽지 말고 열심히 뛰자고 다짐하며 경기에 참가했어요.”제주일보 주최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 주관으로 23일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 여중생 4명으로 구성된 ‘1005’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1005’팀은 중등·고등·대학부 통틀어 이날 대회에서 여성 팀으로는 유일했다.‘1005’팀은 첫 경기에서 상대 팀을 4-3으로 꺾으며 화제를 모았다.팀원들은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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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우근민 도정과 원희룡 도정 당시 추진되다 무산됐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오영훈 도정 들어 재추진되는 가운데, 정부가 신규 공기업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24일 공개했다.제주도는 행안부와 지방공기업법 제2조에 따른 사업 범위와 기존 공기업과의 중복 사업 여부, 미설립 시 대안 등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를 위해 전반적·개괄적 수준의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먼저 행안부는 현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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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해녀은퇴식’ 25일 플레이사계서 열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가 주최하고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해녀은퇴식’이 25일 플레이사계에서 열린다.해녀은퇴식은 수원리 어촌계에서 오랜 세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해녀 활동을 이어온 해녀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은퇴를 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종희 한국 걸스카우트 총재가 참석해 은퇴 해녀들에게 걸스카우트 명예지도자증을 헌정한다. 또 한림합창단 등 축하 공연도 열린다.해녀은퇴식은 지난 5월 한림읍 귀덕2리, 10월 하도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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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졸업작품전 ‘쉼표’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제7회 졸업작품전이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노형 CGV와 한라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졸업작품전 주제는 대학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작은 숨 고르기라는 의미를 담아 ‘쉼표’로 정했다.영상전에는 여러 사회의 이야기를 풍자한 단편영화부터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 8편이 상영된다. 학생들은 기획,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들은 참신한 스토리와 메시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