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등에서 저출산 문제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기름을 붙고 있는 가운데 출산 지원금으로 1자녀 당 1억원을 주면 출산에 동기가 된다는 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지원금 지원’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를 공개했다.1만 3640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권익위는 최근 부영에서 출산지원금으로 직원에게 1억 원을 지급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정부 지원 예시로 자녀당 1억 원을 제시했다. 두 자녀는 2억 원, 세 자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