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가 국회에 시·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 입법을 촉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전체 위원회의를 거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시·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입법 논의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국회와 원내 정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10월 23일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시·도의회의원지역선거구구역표 중 전북도의회의원지역선거구가 인구 편차 상하 50%의 기준을 위반해 주민들의 평등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그리고 2026년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구 획정이 또다시 법정기한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6·3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기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관련 사안을 다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조차 되지 않고 있다.국회가 정개특위를 구성해 전국 광역·기초의원 총정수를 정해야 시·도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역구와 정수를 결정할 수 있는데 국회 단계부터 진전이 없는 셈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법정시한인 내년 6·3 지방선거 6개월 전인 다음 달 3일까지 특위에서 선거구를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 획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 폐지와 맞물려 도의원 정수와 관련, 행정안전부와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40명이라는 답변을 받았다.행안부는 제주지역 인구 증가가 정체됐고, 지리적·환경적 요인을 검토할 때 도의원 증원 사유가 없다며 현행대로 지역구 32명, 비례대표 8명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제주도의회는 지난 5일 ‘13대 도의회 적정 의원정수 및 상임위원회 조직 설계안 연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법정기한인 12월 2일을 넘기게 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도의원 정수를 확정하는 제주특별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선거구 획정은 내년 2~3월에야 가능할 전망이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달 3일 제10차 회의를 열지만, 선거구 획정에 대한 결론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내년 6·3 지방선거에서는 일몰제로 교육의원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행정안전부는 교육의원 5명이 줄어도 도의원 정수는 증원 없이 40명(지역구 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법정시한을 넘겨 내년에야 선거구가 확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가 열렸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올해 9월30일 기준 도내 32개 선거구별 평균 인구수는 2만880명인데, 선거구 중 삼양.봉개동은 3만1810명으로 인구편차의 52.32%에 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삼양동은 2만6683명, 봉개동은 5127명이다.이에 선거구획정위는 봉개동을 삼양동과 분리해 아라동을 선거구와 합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아라
여야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8일 여야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개특위와 관련해 당내 논의를 거쳐 보자, 이런 정도로 정리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례에 따라 정개특위를 구성해 지방선거 전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자는 얘기가 있었고, 민주당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서로 간에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국회는 통상 지방선거나 총선 등을 앞두고 정개특위를 꾸려
국회의 내년 6·3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이 3일이지만 여전히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선거 때마다 반복돼 온 ‘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도 광역·기초의회 의석수와 선거구는 안갯속에 빠져 있다. 법정 선거구 획정 시한이 코앞이지만,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구성하지 않고 있다. 행정 체제 개편이 예고된 인천에서 지역 정치권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20일 공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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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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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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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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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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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 개막
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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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광지 일원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귀포시는 최근 새연교, 거린사슴 전망대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일원에서 화기소지 금지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약 300명 정도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 관련 퀴즈를 통해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과 스마트산림재난앱, 소각 과태료 등 안내했다.시는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 산불발생 저감을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산림과 산림인접지 거주 주민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산불예방 교육 및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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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동차 정기검사, 안전을 위한 약속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이동 수단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따라서 관계 법령에서는 제동·조향장치, 등화장치, 배출가스 등 자동차의 핵심 기능을 확인해 사고와 고장,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규정하고 있다.비사업용 승용차는 최초 등록 5년 후 첫 검사, 이후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사업용 승용차는 등록 2년 후 첫 검사, 이후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또한 승합차와 화물차는 용도와 배기량, 차령에 따라 검사 주기가 각각 다르니 관련 규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 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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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감귤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 투기 집중 단속
서귀포시가 올해 1월 1건의 폐농산물류 무단투기를 적발,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 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감귤 출하 절정기를 맞아 내년 3월 말까지 폐감귤류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하천변, 농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행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농산물류 폐기물은 발생 농가가 폐기물 재활용업체 또는 처리시설로 배출해야 하며, 5톤 이상 처리할 경우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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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연말연시, 작은 방심이 큰 사고 부른다
12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의 모임과 송년회 약속이 잦아지는 달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 해의 고생을 다독여주면서, 잊고 지냈던 이웃들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따뜻한 순간들이 지속되려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연말연시마다 반복되는 사고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단속이 강화되고 처벌 수위도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제주에선 코로나19 이후 매년 2500건 넘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의 적발 건수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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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막힘 예방..제주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집중 점검
제주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음식점 등 영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특히 최근 신축 공동주택과 입주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미인증 제품이 유통되거나 인증 제품이 불법 개‧변조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관을 통해 직접 유입돼 하수처리장 부하 증가와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점검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