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형사 고소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지난 19일 고 이대준씨의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고소한 사건 중 일부 혐의에 증거 불충분을 사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앞서 이씨의 유족은 2022년 12월 문 전 대통령이 이씨에 대한 구조 조치를 지시하지 않았고 해양경찰청이 이씨의 월북을 단정한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게 했다며 직무유기와 명예훼손
디즈니+의 야심작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전지현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앞세워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7일 4~5화가 공개된 '북극성'은 유엔대사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정체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릴러 드라마다.최신화에서 전지현은 국적 불명의 산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목숨을 구해주는 산호를 향한 의심과 신뢰 사이에서 요동치는 문주의 심리를 묵직하면서도 디테일하
배우 이상희가 '북극성'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이상희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상희가 맡은 여미지는 경직된 공직 사회 속에서도 자유롭고 유쾌한 사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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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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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술치료로 학급응집력 높이는 ‘투게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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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리그 챔피언십, 광주에서 25일 개막...총 72팀 참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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