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에 대해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연간 약 6억원의 도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4·3 치유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운영비 전액 국비 부담과 개인·법인·단체의 출연·기부 허용, 센터 유형을 ‘분원’에서 ‘광역거점형 치유센터’로 격상하는 내용이 포함돼 제주센터의 전국 단위 치유 거점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되면서, 예산을 절감하게 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유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제주도는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절감된 예산을 도민 치유서비스 강화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에도 기획재정부의 국비·지방비 5대5 매칭 원칙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제주도에 과중하게 지워져 왔다. 2025년도 예산 기준 운영비 12억 원, 사업비 5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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