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치유음식과 전통다식 연구가 박진하 씨가 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19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뮤지컬 ‘노! 펀치’ 추가 지원 전달식을 했다.재단은 상반기 공연의 호응에 부응, 하반기 5회 공연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올해 5, 6월 괴산문화예술회관, 증평문화회관, 학교 등지에서 선보인 공연은 괴산과 증평의 14개 초·중·고생 1545명이 관람했다. 이들 학생 관객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스스로를 돌아봤다.창작뮤지컬 ‘노! 펀치’는 피해자의 고통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조명한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충북 증평군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2025 증평들노래축제’가 전통 농경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지난 7~8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전통문화 공연으로 증평의 농경문화를 생생하게 전했다.축제 중심축인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장뜰두레농요’ 시연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길놀이’, ‘들나가기’,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등 전통 농요를 재현해 호응을 얻었다.‘어린이 두레씨름왕 대회’, ‘들노래방’, ‘장뜰 플래시몹’ 등 신규 프
충북 증평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기록 활동이 제도화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군은 지난 9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기록발전연구회 창립총회를 열었다.이 연구회에는 군이 2020년부터 주민기록가 양성 교육으로 배출한 24명 중 14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임원진 선출로 조직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초대 회장에는 김기종씨가 선출됐다.주민기록가 나영순씨는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자산이 되도록 스스로 기록의 주인이 되겠다. 함께 걸어가는 이 길 위에 증평의 삶과 기억이 기록으로 피어나리라 믿는다”는 내
충북 증평군은 세계 기록의 날인 9일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에 들어갔다.군은 군청 로비에서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개막식을 열었다.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9곳을 순회한다.관람객은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관람객은 ‘기록나무’ 코너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록나무는 나뭇잎 모양의
증평군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한층 더 힘을 싣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중부권 항공 거점 육성을 위한 여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군은 증평의 성장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 아래, 행정력을 총동원해 6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관공서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민속박물관 등 주민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28년 차문화 외길을 걸은 충북 증평의 박진하씨가 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박씨는 차와 다식, 예절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길을 걸어온 지역 전통문화 계승자다.그는 현재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증평지부장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전통다식 체험 강사로 활동한다.지난달에는 발우와 보자기를 활용한 ‘백학유영다례법’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증평 특산물 인삼을 활용한 건강 다과를 차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해석해 전국찻자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박씨는 “차는 늘 친구처럼 곁에 머무는 존재이고 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자신에게 욕을 한 학생을 찾겠다며 흉기를 들고 고등학교에 들어간 20대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증평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서성인 혐의를 받는다.그는 당시 교사 등에게 제지를 받자 도주했고, 이튿날 자택에서 경찰에 검거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 학생들이 나에게 욕을 해서 겁만 주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증평군이 지역 농업과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재영 군수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을 만나 증평의 주요 농정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삼기 포레스트 밸리 조성 △삼기저수지 수상레저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이다.특히 이 군수는 삼기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에 한국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지역
이재영 군수가 이끄는 민선 6기 증평군정이 3주년을 맞이했다.‘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비전 아래 출발한 민선 6기 군정은 복지, 행정, 산업, 문화,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왔다.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단연 ‘함께하는 행복돌봄’이다.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행복돌봄나눔터’는 상표권 등록까지 마치며 증평의 고유 돌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야간·주말 긴급돌봄, AI 돌봄로봇 및 비대면 상담서비스 도입 등 스마트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돌보미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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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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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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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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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번개시장 ‘문화노리터‘ 통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 본격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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