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이동백국창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가 주관하는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선양 제12회 서천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근대 5대 명창인 서천 출신 이동백, 김창룡 선생을 선양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국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 `중고제 판소리...
제43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올해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음성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성의 전통과 음성의 소리를 주제로 한 △읍면별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음성거북놀이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이 펼쳐진다.또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모집신청에 선정된 전국의 커플 또는 예비부부 1쌍이 치르는
중고제 판소리 고장인 음성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내달 28일 음성 한빛복지관에서 개최된다.중고제는 조선 후기 철종 때 명창 한송학이 창시한 판소리 유파 중 동편제에 속한 유파로, 경기도 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전승됐다.중고제 창법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 창법을 구사하고 있고 음악적 특징은 노래라기보다 마치 글을 빨리 읽어 가는 듯 평조로 평탄하게 부르는 대목이 많다.중고제 명창을 꼽는다면 단연 조선 순조·헌종·철종 등 3대에 걸친 판소리 명창 중 한 사람인 염계달을 주목할 수 있다.염계달은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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