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지난달 9일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개막한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초등학교 무대로 옮겨 어린이들과 만난다.군은 21일 도안초, 삼보초, 죽리초, 증평초 등 증평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이달 말까지 순회 전시한다.전시는 증평읍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반세기 동안 이어진 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과 그 과정을 담은 회의록, 연혁지, 운영회칙 등의 기록물을 소개한다.이들 기록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