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시인이 보은군 출신의 오장환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평론 을 출간했다.이 책에서 저자는 오장환의 작품이 데카당스 문학임에도 제대로 탐구되지 못한 점을 주목했다. 오장환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유럽에서 융성했던 데카당스 예술을 국내에서 선보인 몇안되는 시인이다. 유럽 전반에 팽배한 세기말 사상인 문화적, 예술적, 철학적 경향 중 퇴폐주의, 유미주의, 상징주의 주제를 따른 큰 스케일을 띤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자기파괴와 극복을 통한 창조
제5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성환씨의 `그대에게'가 선정됐다.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뒤 5행 이내의 짧은 글을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보은군은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18년 한국디카시연구소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이 상을 제정했다./보은 권혁두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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