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검사에 참여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
기업 성장의 성과가 지역경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0년간 산업지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늘었고, 전국의 9.4%, 충남의 69.7%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지역내총생산도 27조 원에서 37조 원으로 증가하며 충남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투자가 2,400여 개 중소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며, 아산은 제조업 중심 ‘기업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는 ‘기업애로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행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지난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참석했다.삼성전자 노태문 디바이스경험부문장 직무대행,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자리했다.이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인재개발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 지난 10년간 아산시 산업지도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충남 아산시는 교통·입지·인재·정책지원의 4대 강점을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 동안 아산시는 총 166개 기업을 유치했다. 매년 평균 16곳이 아산을 새 둥지로 택한 셈이다. 이로써 23조1287억 원의 투자와 12만968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속속 아산으로 몰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난다. 이 회장이 그동안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기업 수장들을 잇달아 만나며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서는 전장 사업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6일 재계와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4일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칼레니우스 회장과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동석할 가능성이 많다.이 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과 가격 경쟁력 혁신을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1일 충남 아산 2캠퍼스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청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했다.이청 사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고객들이 OLED 선도업체인 우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신념과 헌신으로 한 걸음씩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 사장은 글로벌 경쟁 심화를 지적하며 "경쟁사의 추격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과 가격, 두 가지 축에서 경쟁력 혁신을 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술닥터지원사업은 산·학·연의 각 기술분야별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위촉하고 이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철진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서의 필요성과 성과가 충분히 입증된 사업이라는 반증”이라며 “사업의 지속
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비상 대응 재난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겨울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와 도로관리부서 제설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겨울철 자연재난 비상대응 중첨 추진사항 ▲ 도로 제설작업 요령 및 안전수칙 ▲ 재난지원금 제도와 지급 절차 등의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또 대설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부서별 역할 분
경기도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사업 계획 변경 및 예산 집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디자인가구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당초 계획서와 검수결과가 현저히 불일치한다”고 지적하면서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본 의원이 경기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자인가구 설치 계약 총액은 25억5000만 원에 달했으나, 세부 검수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누군가는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행사를 열고, 누군가는 SNS에 ‘농민에게 감사’를 외친다. 하지만 그 감사의 말이 끝난 뒤에도, 한 농민은 허리를 붙잡고 논두렁에 앉아 있다. 농업인의 날은 ‘기념’의 날이 아니라, ‘기억’의 날이어야 한다.이날만큼은 농민이 얼마나 다치고, 그 부상이 얼마나 외면받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농업인은 직장인이 아니다. 출근도 퇴근도 없고, 휴가도 없다. 그들의 노동은 자연의 리듬과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그들을 ‘노동자’로 인정하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동영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지난해 고양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사망·중상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