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행정복지센터 앞 현수막에 불을 붙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27분쯤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걸린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현수막이 불에 탔으나 행정복지센터 건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범행 동기는 밝힐 수 없지만 불에 탄 현수막 내용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전국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MZ세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다.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MZ세대 고객을 만나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콘텐츠 ‘터트립’ 시즌2 ‘터트립+’ 영상을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터트립’은 ‘네트워크가 빵빵 터진다’는 의미와 ‘여행’의미를 합성해 제목을 붙인 웹예능이다. CJ ENM과 협업해 지난
모바일 기기 수리 정보 서비스 아이픽스잇이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2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아이픽스잇은 삼성이 수리 생태계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이픽스잇의 스콧 헤드는 "삼성의 값비싼 부품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가 수리 대신 기기 교체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 갤럭시 기기의 디자인은 서로 지나치게 붙어 있어 배터리와 화면을 미리 접착제로 붙인 번들로 판매해야 했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예
미세 플라스틱과 박테리아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마이크로 로봇이 개발됐다고 26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체코 중앙유럽공과대 연구팀이 미세 플라스틱과 박테리아를 일괄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자성 미립자인 다이나비즈에 고분자 사슬을 붙인 것으로, 한 입자의 크기는 직경 2.8마이크로미터다. 이 로봇은 회전 자기장을 받으면 뭉쳐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판 모양이 되어 미세 플라스틱이나 박테리아 등의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수집한다.연구팀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기간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4년 5월 23일에 백암산 정상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정상에서 화천 비무장지대를 내려다보았다. 한반도의 분단과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위한 노력들이 지속되고 있는 공간, 6·25전쟁의 마지막 전투 중 하나인 금성전투와 대한민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이 있는 역사의 현장, 그곳에서 전쟁 중 전사한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노래, 한명희가 지은 시에 장일남이 곡을 붙인
KAIST가 한진섭 작가의 조각작품을 대전 본원에 설치, 제막식을 했다.조각작품은 ‘생생이’ 로 이름 지어진 3.8m 높이의 대형 강아지 조각이다.돌을 깎아 모양을 내는 기존 기법이 아닌 화강암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이어 붙인 소조 기법으로 제작됐다.‘생생이’ 는 한진섭 작가의 2016년 작품으로 일명 ‘오줌 싸는 강아지’ 로 알려져 있다.활짝 웃는 얼굴로 뒷다리를 든 채 서 있는 형태의 조각상 내부에는 상하수도 관을 설치해 실제로 물줄기가 흘러나온다.한진섭 작가는 “생명 순환의 근본원리를 생생이에 담아내고자 했다” 며 “KA
토박이말교육연구회는 사단법인 토박이말 바라기의 도움을 얻어 지난 21·23일 토박이말 교육에 관심이 있는 회원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갈침이 배움마당’ 힘기르기 연수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염경아 작곡가와 함께 동요 노랫말 쓰기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웠다. 동요를 만드는 이유와 방법, 다양한 토박이말 노랫말의 예시를 배우면서 누구나 공감하는 노랫말을 쓰는 기법을 향상시켰다. 이어서 지수초등학교와 충무공초등학교 학생들이 토박이말로 직접 노랫말을 짓고 염경아 작곡가가 곡을 붙인 ‘윤슬’ 외 여러 노래를 감상하며 선생님들이 자기
국내 도로 한복판에서 욱일기를 붙인 채 주행하는 차량이 포착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한민국 도로에 욱일기 차량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을 작성한 A씨는 "제 앞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뒷유리에 욱일기를 두 개나 붙여놨다"며 "오늘 도로에서 제 눈을 의심했다"고 했다. 그는 "정말 참을 수 없어서 첫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A씨가 올린 사진에는 고급 수입 차량의 뒷 유리 좌우에 욱일기가 붙어있었다.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
대구 중구 달성로 3층에 자리한 ‘위드정내과의원’을 찾았다. 깔끔한 인상의 이현정 원장이 바쁜 틈을 타 ‘건강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같이 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병원-‘위드정내과’라고 이름 붙인 이유가 궁금합니다.▶개원을 준비하며 어떻게 하면 제 마음을 담은 이름을 지을지 고민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곳. 여기 와서 건강뿐 아니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곳. 같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제 이름의 끝 글자를 따서 ‘위드정내과’라고 지었습니다.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제 소박한 꿈을 담았습니다.
가족과 말다툼 이후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안양만안경찰서는 8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안양시 소재 가족과 함께 지내는 다세대주택 자신의방에서 라이터로 옷가지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방과 거실 일부가 탔다. 화재 당시 다른 가족들은 외출했거나 다른 방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지하에서 뿌연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이 꺼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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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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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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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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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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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로 시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대생과 의료인들의 윤리강령이기도 하다. 의사들은 "나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이며 "환자의 이익과 의료 발전을 위해 나의 의학 지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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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K-water 태백권지사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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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18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K-water 태백권지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홍보·복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유제호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등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가치 창출 지원 등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한강·낙동강 발원지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관내 미래세대·복지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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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산청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10명 군의원 중 8명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명 씩인 구조로 보면 정당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그렇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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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군정질문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조례안 10건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오세만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하반기 3차 개정을 앞둔 강원특별법에 포함된 우리군 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하여 교육부의 ‘수용’ 입장에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인수자가 선정된 플라이강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였다. 또한, 강원도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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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도 통할 수 있는 황성빈 김혜성 그리고 김택연
마이애미는 지난 6월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투수 숀 앤더슨에게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주기 위해 고우석을 DFA한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14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3.76을 남기고 팀에서 방출됐다.다수 국내 매체는 DFA를 '방출 대기'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할당 지명'이란 표현도 쓰지만, '양도 지명'이라고 쓰는 게 좀 더 정확하다. 계약 주체를 이관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