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지 말라는 말에 아내의 머리에 불을 붙이고 흉기로 위협한 알코올중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특수폭행 및 특수혐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청주시 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그의 아내 B씨의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B씨는 머리카락이 탔고,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
통도사 경내의 정법교正法橋를 지나 안양암으로 향하는 길목, 갓난아기의 옹알이처럼 소곤거리는 골갯물을 따라 나직이 누운 데크길을 만납니다. 스님들이 정진하며 거닐던 이 길의 이름은 역설적이게도 ‘출세길’입니다.‘출세길’이라 이름 붙인 연유가 궁금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출세出世’는 세상으로 나아가 이름을 떨치고 부와 권력을 거머쥐는 일입니다. 누군가는 그 화려한 자리에 오르기 위해 시기와 질투의 가시밭길을 걷기도 하지요.숲속 오솔길에서 마주한 ‘출세’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자분자분 대화를 나누
#충북 청주시 서원구청은 지난 4월 말, 서원구 모충동의 한 건물에 불법 건축물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해 현장을 조사했다. 확인 결과 신고된 건물 옥상에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불법 증축물과 컨테이너가 설치돼 있었다. 건물 1층과 2층에도 철골 기둥과 패널을 무단으로 이어 붙인 불법 증축 구조물이 확인됐다. 서원구청은 이 건물주에 원상복구 명령을 사전 통지했다.대형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건축물 불법 증축행위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지난 3월 14명이 숨졌던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의 화재 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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