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를 다친 60대 여성이 사고 발생 100여 분만에 어렵게 받아주는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경남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의사 부재로 환자를 진료하지 못하고 있다. 지침상 공보의가 있어야 할 도내 보건소는
포스코 용광로 불씨 꺼지고 경제 위기, 시민권익 회복과 일자리 창출 위한 전문가 초빙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8일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모 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차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뉴스 채널 CNN을 언급해 화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WBD 인수 입찰에 좋은 회사들이 여럿 참여했더라. 하지만 이 과정에서 CNN은
바람 끝이 서늘해진 요즘이면, 문득 옛 겨울 풍경이 떠오릅니다. 마른 낙엽 위에 불을 지펴 고구마를 굽던 어린 시절, 정월이면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가 동네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던 날들, 연탄불로 데운 따끈한 구들목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발을 녹이던 기억까지 — 흔히 “호랑이 담배 피우
김인호 산림청장은 어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점검한데 이어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특히 김 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됨에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불법 소각행위와 화기 사용을 절대 삼가해 주시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퇴 이후 대구경북행정통합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행정통합 지속 추진 의사를 밝혔다. 행정통합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투트랙'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안까지 제시하면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도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해 '시장 공석 상태에서 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발언한 만큼, 행정통합 불씨가 다시 살아날지 주목된다.김 권한대행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선택지"라며 "전임 시
# 화재 예방의 작은 실천이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부터 2월은 1년 중 화재 발생이 가장 높은 시기다.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약 1만 53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725명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는 겨울철 화재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다 보면
연안문학회는 시·소설·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30명이 넘는 전문 창작자들이 모인 비영리 문학 단체다. 그들은 한 해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문학탐방을 하고 동서문학 벨트 구축에 힘쓰는 교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그 결실이 바로 11월 21일 초겨울 스산한 날씨와 달리 레스토랑 내부의 밤 온기는 뜨거웠다.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한 연안문학집 통권 제3호 출간 책에는 다수 작가의 작품이 실렸다. 기념회에서 작가들은 ‘수고했어요’ 한마디가 서로에게 감동을 준다.김의중 초대 회장의 역사소설과 김사연
탄광이 하나둘 문을 닫으면서 연탄가격이 해마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탄광의 폐쇄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 결과가 고스란히 서민들의 겨울나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연탄은 여전히 많은 취약계층에게 ‘마지막 난방 수단’이다. 도시의 변두리와 농촌, 오래된 주택가에서는 가스나 전기보다 연탄이 현실적인 선택인 경우가 적지 않다.전국의 연탄공장은 1960년대 400여개에서 1980년 279개, 2000년 81개로 계속 감소하다 올해는 26개만
합천군 덕곡면은 지난 5일 지역 내 주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참가자들은 마을회관 및 인근 도로변에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 취급 주의 ▲담뱃불·불씨 취급 금지 등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정상준 덕곡면장은 “겨울철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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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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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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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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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낚시객 테트라포드 이동중 추락, 동해해경청 특공대 20대 남성 구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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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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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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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CEO 주관 노사합동 4·4·2 안전점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23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혹한기 한랭질환 예방활동과 CEO 주관 노사합동 4·4·2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겨울철 야외 작업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자의 체온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제주개발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이 추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제주개발공사는 한랭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겨울철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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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망고 표준 비료사용 기준 첫 마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표준화된 비료사용기준이 없었던 망고의 시비처방 기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망고는 1990년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됐다. 현재 제주지역 재배면적은 68ha로 전국 재배면적의 49.6% 차지한다. 국내산 망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제주지역에서는 30년 이상 재배가 이어져 왔으나, 생산성과 토양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체계적인 시비 관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농가들은 개별적인 경험에 의존해 비료를 사용해 왔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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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차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001년 한국지질학회와 대한동맥경화학회가 통합돼 창립된 학회로, 지질대사 이상과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분야의 임상의학 및 생명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학술 연구, 진료지침 개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지질·동맥경화 분야의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 교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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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저출생과 전쟁, 대한민국 변화 이끌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이 나라 전체의 변화를 이끌고, 국제적 화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6월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연결된 이후, 올해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에선 회원국들의 지지 속에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채택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작년 6대 분야, 100대 실행 과제를 2025년에는 150대로 확대하고, 투입 예산 또한 3,600억 원 규모로 1.8배 늘리며 지원을 대폭 강화했으며, 강력하고 피부에 더 와닿는 시즌 2 전략을 통해 속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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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생명연구원, 2026년 종축·액상정액 공급가격 확정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2025년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마는 지역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로 분양한다. 기초 가격은 △자마 70만 원 △육성마 120만 원 △성마 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360만 원, 육성마 및 성마 450만 원이다.씨돼지는 체중 105㎏ 기준으로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더한 가격, 수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