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bhc의 박현종 전 회장이 회사 자금으로 제트스키와 요트 구입 비용을 충당하고, 매장 공사로 위장해 회사 소유의 리조트에 손녀를 위한 키즈룸
국가핵심기술이 담긴 회사 자료를 옷 속에 숨겨 무단으로 반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통영지역 시민단체가 시내버스 보조금 과다 산정 논란과 관련해 8일 천영기 통영시장을 배임·직무 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통영시내버스주민감사청구인모임은 이날 통영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 감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위가 확인됐다”며 “하지만 시는 이를 ‘단순 업무 착오’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방위산업 기업들과 합작해 미국에 제련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 측이 이에 강경한 태도로 반발하면서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이 붙은 모양새다. 해당 투자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 지분을 간접 보유하게 되면서 사실상 최윤범 고려아연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징역 3년 선고보다 1년 감형된 판결이다. 22일 서울고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삿돈 약 75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와 함께, 부정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천지'를 끌어들인 민주당의 통일교특검 물타기를 비판하며 그렇다면 "과거 이재명 후보와 '대순진리회 유착 의혹'도 특검의 수사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통령과 대순 진리회 유착 의혹은 지난 2022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의 배임 혐의 재판에서 남욱 변호사가 "2014년 지방선거 전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투표를 해준다는 조건으로 대순진리회에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대장동 일당의 핵심인 김만배씨로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이 회사 합병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주식 소유 상황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돼 벌금 1억 원이 유지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1억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허 회장의 시세조종 및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범죄수익 은닉 혐의에 대해 “공모관계를 인정할
법인카드 부적절 사용 의혹을 받는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23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송 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송 군수는 2023년 2월 대전의 한 호텔 식당에서 모임을 하고 법인카드로 음식값 139만여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송 군수는 직원을 보내 이를 취소한 뒤 39만여원은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직원 개인카드로 결제했다가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중앙부처 공직자들과 함께한 자리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괴산 강신욱기자ksw64@cc
충북에서도 일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제천시의회는 여행사와 결탁해 항공료를 과다 청구했고, 옥천과 영동군의회는 여행사가 독단적으로 이윤을 남기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충북경찰청은 수사 대상에 올랐던 충북 10개 지방의회 중 3곳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업무상 배임·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제천시의회 소속 직원 A씨 등 2명과 공범인 여행사 직원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옥천·영동군의회를 속이고 해외연수 항공료를 부풀린 여행사 직원 3명도 사기 혐의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지창배 전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개인 투자 회수와 사익 실현을 위해 고려아연 회사 자금 200억 원을 우회적으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영풍은 공시자료와 판결문, 기업 간 자금 흐름 분석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배임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영풍에 따르면 문제의 자금 흐름은 청호컴넷, 에스더블유앤씨,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한 사모펀드로 이어지는 구조다.영풍은 “회사의 이익과 무관하게 특정 개인의 이해관계를 위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심덕섭 군수 “심각한 명예훼손에 강력 대응”…의혹 보도 ‘명예훼손 고소·고발’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지역과 개인에 대한 모욕적인 명예훼손을 이대로는 방치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30일 가짜뉴스 의혹 보도를 이어가고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데이프로젝트 "베일리, 시상식 안무 전담…제일 바빠"
올데이프로젝트가 연말 스케줄을 언급했다.30일 'TEO 테오' 채널에는 '2025 연말 최고의 선택 EP. 120 올데이프로젝트 베일리 우찬 영서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하루 스케줄이 얼마나 있냐. 우리는 몇 탕 뛴다고 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참을 수 없는 행복, 그 사소함
오늘은 12월 31일. 한 해의 끝자락에 서니 많은 생각이 오간다. 올 한 해 내가 걸어온 길은 어떤 풍경이었을까? 무엇보다 많은 사람을 만난 한 해였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들로 가득한 르누아르의 그림 같은 날도 있었고, 때로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처럼 냉랭하고 쓸쓸한 날도 있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피고 윤석열? 검사 선배한테 예우 안지키냐?" 특검 '호칭'에 반발한 尹측 변호인들
1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 호칭을 두고 김용현 전 장관 측이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30일 윤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출발점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개선되려면 다단계 하도급을 뿌리뽑아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간단한 원리가 노동시장에 자리잡으면 된다. 그러나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건설·조선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건설·조선업계는 원·하청 임금 양극화로 노사 간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