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관광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과제가 적지 않다. 소래포구를 찾은 사람이 지난해 1200만명을 웃돌았지만, 인천지역 밖에서 온 방문객 수는 크게 줄어들어서다. 이처럼 외래 관광객 감소는 물론 바가지 등 부정적 이미지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 바가지요금 논란의 주범인 렌터카 대여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결정하기 위해 제도개선에 나섰다.도내 렌터카 업체들이 요금을 신고할 때 제무제표와 비용 등 회계자료에 기반, 객관적인 요금을 산정하고 ‘할인율 상한제’도 조례에 담기로 한 것이다. 이는 렌터카 요금이 비수기와 성수기 때 최대 10배나 차이나는 불합리한 요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함이다.렌터카 업체들은 경차 및 중형차 대여료의 상한가를 각각 20만원과 30만원으로 신고한 후 성수기 때는 이 가격을 다 받고, 비수기 때는 할인율을 최대 90%
성수기와 비수기마다 널뛰는 렌터카 대여요금을 합리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들쭉날쭉한 대여요금의 합리화와 출혈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마다 최대 90%까지 적용한 할인율을 60%까지만 허용하는 할인율 상한제를 조례 규칙에 담는다.도는 렌터카 업계가 세무서에 신고한 수익·비용 등 개관적인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준중형 ‘아반떼’는 하루 8만원이 적정 요금으로 나왔다.조례가 시행되면 여름철과 명절연휴 성수기에는 8만원
바가지요금 등의 논란에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13만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2만9559명과 비교해 680명 더 늘었다.제주의 연간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은 것은 2022년 1388만9502명, 2023년 1337만529명, 지난해 1378만명에 이어 4년 연속이다. 특히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이달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내국인 여행 수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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