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세종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떨어진 생활비를 구하려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나흘 만에 붙잡혔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길가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 앞으로 피의자 A씨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잠복하고 있다가 검거했다.A씨는 며칠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인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붙잡혔다.당시 A씨는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창고를 찾아왔다. 그는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현금 부족 등으로 도주
스토킹 범죄로 인한 참극이 또 발생했다. 대구에서 한 50대 여성이 스토커의 흉기에 살해됐다. 피의자는 피해자와 과거 관계가 있었던 인물로 이미 흉기 협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었다. 하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 없음’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스마트워
경북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 측정 방해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도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음주운전 이후 ▲도주 중 추가로 술을 마시거나 ▲혈중알코올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회피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의도적 행위들을 ‘측정 방해’로 간주해 기존의 측정불응이나 상습 음주운전과 동일한 수준의 형사처벌을 적용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징역 1년 이상
음주 운전 중 7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충북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45분쯤 충주시 연수동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길을 건너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
한미일 군사훈련 참여를 위해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했던 미 해군 항공모함 등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이 유학생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미 해군 항공모함도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경찰청은 일반이적 및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B씨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0대 여성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부산지법은 전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사유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발
폐기물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울산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검찰청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울산시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영장 심사 끝에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과거 울주군청에서 환경·폐기물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해 A씨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떨어진 생활비를 구하려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나흘만에 세종시에서 붙잡혔다.1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한 노상에서 이 사건 피의자 A씨가 추격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검거 장소는 A씨 지인의 창고 앞이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다음날 오전 2시15분쯤 대구 성서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파란색 야구모자와 흰색 마스크,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경찰서에 들어선 A씨는 나흘간의 도주 생활로
속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세종의 한 야산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의 행적이 충북 청주에서 포착돼 경찰이 대규모 수색을 벌이고 있다.13일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의 행적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야산 인근 CCTV에서 확인됐다.경찰은 야산 근처에 과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견과 잠수부, 드론 등을 투입해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경찰은 강내면 현장 인근 CCTV에서 A 씨가 산 중턱 주수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
스토킹하던 전 연인을 살해하고 달아났다 나흘 만에 붙잡힌 A씨가 구속됐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서영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5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일정한 주거가 없고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A씨는 이날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란색 모자와 검은색 계통 상·하의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A씨는 “유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전날 경찰 조사실에서 고개를 줄곧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스토킹 피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나흘 만에 14일 세종시에서 검거됐다.대구경찰청은 이날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인근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쯤 피해 여성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뒤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피해 여성은 50대였으며 피의자에 의해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고 있었다.사건 이후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해왔고 세종에 숨어 있던 A씨를 결국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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