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9시,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제9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림식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시흥여성의전화가 공동 주관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시의회 의원, 여성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기림식은 추모 연주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참여위원의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