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내 일개 조항에 근거를 둔 지방의회를 국회법같이 독립 법안으로 그 지위와 권한을 보장받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22대 국회에서도 확산하고 있다.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강화 토론회가 11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출신 초선 국
2025년이면 끝나는 창원시 자율통합지원금 지급 기한 연장이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은 2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전국 각지에서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통합 논의와 연관지어 일몰 연장 필요성을 이상민 행정
간호법 제정안과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등 28개 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5월 말 개원한 22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민생 법안이 처리된 것은 처음이다.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배제하는 구하라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86명 가운데 찬성 284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2019년 처음 발의돼 정치권이 논의를 시작한 지 약 6년만이다.구하라법은 양육의무를 불이행한 친부모에 대해선 상속을 제한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도
상속인이 될 사람이 미성년자인 피상속인에 대한 부양의무를 해태하거나 그 배우자나 직계비속에게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경우, 가정법원의 선고로써 상속권을 상실시킬 수 있도록 한 '민법 개정안'이 27일 여야 합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제21대 국회에 이어 상속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소신으로 제22대 국회에서도 동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점식 의원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조속히 본회의까지 통과되어야 한다고 목소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전자로 신고하면 일인당 1~2만원 씩 세액공제를 해주는 전자신고세액공제를 폐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500여 만명의 사업자와 납세자단체가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조세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에서도 전자신고세액공제를 폐지하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 의원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는 소상공인과 납세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서민 증세"라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된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국민총행복전환포럼과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창립 총회 및 세미나가 20일 성황리에 끝났다. ‘가자! 행복국가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포럼 대표의원과 같은 당의 박정현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홍근, 서영교, 남인순, 조승래, 박성준, 허성무, 송재봉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 의원 등 포럼 회원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도 자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이달 말까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18일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에서도 8월 말까지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구성되도록 조건 없이 논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현금 퍼주기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연금개혁에 동참하는 것이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서 그는 "연금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가 연금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하루빨리 연금개혁특위를
야 5당이 지난 3일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때부터 국회 화약고로 지목된 사안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해당 특검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약으로 내건 ‘제3자 추천’ 방식으로 표면상 여야 간극이 점차 좁혀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각론을 놓고서는 여전히 여야 이견이 첨예하다.국민의힘은 지난 3일 채 상병 특검이 범야권 주도로 재발의된 데 대해 “제3자 추천 특검법이 아니라 야당이 입맛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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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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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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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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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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