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 연설에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거나, 헌법재판소와 헌재의 탄핵심판을 '순수한 사법기관·사법적 결정으로 볼 ...
"'계엄은 정당했다'고 피켓을 들고 있는데, 무슨 계엄이 정당했는가. 계엄은 불법이었다.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었다. 우리는 반성해야 된다." 토요...
“계엄이 터졌습니다.”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30분, 국회의원 박찬대의 휴대전화에 들어온 첫 제보는 민주주의 위기가 현실이 됐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그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국회로 뛰었다”고 회상했다. 국회 진입을 막는 경찰을 피해 담장을 넘다 다리를 다졌고, 신발 한 짝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지역 정치인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내란 옹호성 발언과 선거법 위반 기소는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 사안”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8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시장이 ‘민주당 폭거 때문에 계엄이 불가피했다’, ‘내란몰이는 유령이다
“계엄이 남긴 상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후 1년 동안 우리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는가입니다.”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연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재구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차분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평가와 방향을 제시했다. “계엄은 끝났지만, 민주주의는 복원
2.3 불법 계엄이 선포된 지 오늘부로 꼭 1년이 되었다. 그날 밤, 대한민국을 뒤덮었던 공포와 분노는 여전히 우리의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는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한 현실 앞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호남은 위기의 순간마다 나라를 구한 '의향'이자, 빛나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품고 있는 민주주의의 성지다.과거 국가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을 때를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해 내란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대규모 집회를 이끌어 나갔던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3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1년을 맞아 다시 광장의 힘으로 내란 완전 청산과, 민주와 평등의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제주행동 소속 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은 지 오늘로 1년이 되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내란수괴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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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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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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