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원 제16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취임 당시 ‘발로 뛰는 경제부지사’를 자처한 이 부지사는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와 정책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 경제 성장을 진두지휘했다.이 부지사의 노력 속에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9조7144억원이라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그는 숙원 사업이었던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데 힘썼다. KAIST 부설 충북 AI·BIO 영재학교 건축비 94억원과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413억원 등 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공군 제19전투비행단과 장병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치 및 일자리 매칭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사업단은 비행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매칭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박람회와 연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수련관 내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스피아’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인 ‘청소년유스콘서트’에서는 지역 청소년 11팀이 발레와 댄스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
충남 서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운영 실적과 복지 대상자 발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서천군은 체계적인 복지행정 추진과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 강화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확인 조사, 복지 대상자
제51대 충북기자협회장에 CJB청주방송 김근혁 기자가 당선됐다.충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오후 6시 회원 25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김근혁 후보가 유효표 190표 중 172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74.80%다.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이다.김 당선인은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가 회원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 ‘희망을 쥐었다 폈다 게임으로 만드는 기적’ FUNdi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력·집중력 향상을 돕는 기능성 게임 ‘잼잼400’을 개발한 ‘잼잼테라퓨틱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9개월간 이어진 이번 캠페인은 기업, 기부자, 수혜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회공헌 생태계 구축의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기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최근 의료장비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나섰다.아인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장비 관련 중대재해 예방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지휘 아래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위험요인 제거와 응급구조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영상의학팀, 환자이송팀, 의료팀, 행정팀 등 재난대응팀 관계자
인바이오의 사실상 지배주주 이명재가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밝혔다. 이명재는 인바이오의 대표이사로, 2015년 5월 21일에 선임됐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이명재는 인바이오 주식 2158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321만4623주에서 321만6781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29.58%에서 29.6%로 상승했다.이번 변동은 장내 매수에 의한 것으로, 취득 단가는 2298원이었다.인바이오는 농약 제조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다.
건축서비스산업 업무 분야에서 ‘건축 계획 및 설계’가 59.6%로 가장 높고 ‘감리’ 비중이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건축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28만5,000명이 넘었으며, 건축서비스산업 매출액은 약 48조 원으로 집계됐다.건축공간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건축서비스산업의 구조, 경영활동, 시장 현황 등 실태를 조사한 ‘2024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통계정보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근거
민주당 소속 오세현 아산시장이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자로 지목된 어청식씨를 지난 5월 정책보좌관에 임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어씨는 과거 안희정 충남도지사 시절 비서를 지냈다.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오세현 시장은 2차 가해자 임명을 철회하라"라 내용의 글을 올렸다. 어청식씨의 정책보좌관 임명을 철회하라는 것이다.사건 발생 뒤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김지은 씨는 여전히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정치권의 조직적인 2차 가해와 사투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이혜훈 전 의원을 제명한 것에 대해 “지금은 이 전 의원을 배신자로 몰아세울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영병 목을 치고 배신자라 손가락질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냐. 보수 진영이 국민께 매력적인 비전과 담론을 제시해 희망을 드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누군가 등을 돌렸다면 왜 떠났는지 그 이유를 살펴야지 떠난 사람을 저주해서 무엇을 얻겠느냐”며 “이제는 우리가 진정 와
대한세무학회가 연말 바쁜 일정에도 수습 세무사들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 예비 세무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세무사회가 실시하는 수습 교육과는 별도의 교육이다.대한세무학회는 지난 27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62기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수습교육 중인 예비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신규 세무사 양도소득세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수습 세무사들이 앞으로 각 수습처에서 지녀야 할 기본 생활태도와 특히 양도소득세 업무의 현명한 해결을 위한 기본적 지식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올 한 해는 이 방송에서 ‘고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를 탐구해온 한 해였습니다. 오늘 영상은 올해의 마지막 영상이 되는군요.오늘은 류시화 시인이 쓰신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라는 책에 나오는 예화를 전해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한 여성이 심리상담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흠잡을 데 없어 보이는 그녀는 의자에 앉자마자 갑자기 울음을 터뜨립니다. 의사가 그녀의 손을 잡아주자 한동안 흐느끼다가 마침내 눈물이 범벅된 얼굴을 들며 말합니다.“죄송해요, 몇 년 동안 울지 않았는데.” 사연은 이랬습니다.두 달
민주당 소속 오세현 아산시장이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자로 지목된 어청식씨를 지난 5월 정책보좌관에 임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어씨는 과거 안희정 충남도지사 시절 비서를 지냈다.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오세현 시장은 2차 가해자 임명을 철회하라"라 내용의 글을 올렸다. 어청식씨의 정책보좌관 임명을 철회하라는 것이다.사건 발생 뒤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김지은 씨는 여전히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정치권의 조직적인 2차 가해와 사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