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구시가 올해 조세 정의 실현 및 안정적인 지방 재정 확보에 힘을 쏟는다. 대구시는 안정적 세입 목표액 달성 및 지방세 채납액을 한꺼번에 다 없애기 위해 맞춤형 체납액 징수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징수 전담자를 지정한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차량 공매, 금융자산 조회 확대, 가상자산 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월체납액 903억원 가운데 489억원을
영천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난 1월21일, 국방부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을 선정했다. 최종 이전지는 대구시가 사업성 및 수용성 평가를 통해 오는 3월 초 결정할 예정이다.영천시는 2022년 10월부터 군부대 유치를 위해 힘써 왔으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시는 대구 군부대가 영천으로 이전해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며, 군부대 유치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그렇다면 왜 대구 군부대는 영천이어야 할까. 또한, 영천시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센터에서는 올 1월 한달간, 지역내 거주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 봉사단을 모집했다. 그 결과 100여명 33가족이 신청하여 지난해 92명 31가족 보다 신청 건수가 늘어 청소년 가족 봉사단에 대한 지역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수치로 보여줬다. 올해 청소년 가족 봉사단은 2월 부터 12월 까지 매월 1회 탄소제로 챌린지, 사랑의 온기 꾸러미,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지역 문화 행사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1시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성운대학교 고경자 책임교수가 취학 전,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효과적인 감정 표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
구미시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이 4개월 만에 구인·구직 409건을 발굴하고 225명의 여성 취업을 연계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일자리 편의점을 통해 취업한 225명 중 50대와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2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취업 분야는 보건·복지 및 서비스업이 1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방조리(1
경북도는 지난 1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와 기업을 육성하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27개 로컬 기업은 지역의 신규 고용 창출 및 관련 지식재산권을 24건 출원·등록하는 등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 자리에는 국내 2위 해녀 활동지인 포항 구룡포지역의 해녀 문화를 재조명한 더린넨2017 기업의 ‘해녀 소은’, 지역 맥주 산업의 부흥을 이끄는 국산홉 재배 업체 홉이든 농업회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가 지난 21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4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시도연구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연구 협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정기총회 주요 내용은 ▲2024년도 주..
제주항을 중심으로 제주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역작 '제주항'을 펴낸 오경훈 소설가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고 오경훈 소설가는 노년의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 창작을 보여주면서 제주 문학의 귀감이 되어 왔다. 바다를 앞에 둔 제주섬의 얽히고설킨 역사적‧현실적 의미를 주도면밀하게 탐색하면서 문학을 펼쳐왔다.고인은 1944년 제주에서 태어나 교사로 재직한 후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대 '경작지대' 동인으로서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고, 1987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유배지', 장편소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21일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에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디자인업체의 창작물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 두 달 전 디자인 업체인 A사에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 디자인을 의뢰했다.A사는 디자인 샘플까지 보내며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계약하지 않고 다른 업체와 손을 잡았다.그러나 대회 당일 사용된 메달 디자인은 당초 샘플을 제공했던 A사의 것이었다.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시된 마라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강준현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주최하고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하는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국내 부동산 PF 시장은 시행사의 자기 자본 비율이 3% 에 불과한 반면 주요 선진국은 30~40%대를 유지하고 있어 저자본 - 고보증 구조가 부실한 사업성 평가와 무분별한 투자로 이어져 대출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오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가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를 4자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경선에 나설 후보자는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 이창재 전 김천시부시장, 임인배 전 국회의원 등 4명으로 결정났다. 하지만, 경선 대상자로 확정된 임인배, 이창재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포기와 함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가 지난 21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4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시도연구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연구 협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정기총회 주요 내용은 ▲2024년도 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21일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에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
제주항을 중심으로 제주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형상화한 역작 '제주항'을 펴낸 오경훈 소설가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고 오경훈 소설가는 노년의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 창작을 보여주면서 제주 문학의 귀감이 되어 왔다. 바다를 앞에 둔 제주섬의 얽히고설킨 역사적‧현실적 의미를 주도면밀하게 탐색하면서 문학을 펼쳐왔다.고인은 1944년 제주에서 태어나 교사로 재직한 후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대 '경작지대' 동인으로서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고, 1987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유배지',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