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암호화폐를 경제 발전에 활용할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이반 체베스코프 차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립토 서밋 2025'에서 디지털 루블과 민간 암호화폐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러시아는 2021년 디지털 금융자산법을 도입해 일부 자산의 토큰화를 허용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탈중앙화 암호화폐는 여전히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다. 러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의 차세대 AI 모델 '그록5'가 범용 인공지능에 도달할 가능성이 언급됐다.24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에 "이전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 xAI가 그록5를 통해 AGI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AGI는 모든 AI 기업이 목표로 하는 기술로, 인간과 유사한 사고·학습·적응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AGI가 실현되면 과
OKX가 USDG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연 4.1% 이자를 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 보도했다. OKX는 USDG 보유자에게 주간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며, 스테이킹 없이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USDG는 팍소스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다. OKX는 7월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USDG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회사 측은 이번 이자 상품 관련해 시장이 조용하거나 유휴 자금을 보관할 때
■ 암호화폐 청산, 하루 만에 18억달러…일시 조정인가, 추가 하락인가?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만에 18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시장 조정 중 하나로 기록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37만건 이상의 거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주된 타깃이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 이상 증발하며 3조9500억달러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1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4만1500달러까지 하락하며 8월 중순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시장 조정이 일단
리플과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랙록과 반에크 토큰화 펀드 오프램프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제공한다.리플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RLUSD와 펀드 간 교환을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리플과 시큐리타이즈와 협업으로 투자자들이 블랙록 USD 인스티튜셔널 디지털 유동성 펀드와 반에크의 재무부 펀드를 RLUSD로 즉시 교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는 2025년
개량 신약 개발업체 유나이티드가 태국 업체와 맺은 공급계약을 해지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지난 25일 공시에서 태국 '엠씨큐메디컬'과 맺은 총 696억3964만원 규모의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상기 계약은 2022년 매출액 대비 26.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 2023년 9월 5일부터 오는 2028년 9월 5일까지 5년간 공급될 예정이었다.유나이티드는 "마일스톤 지급 기한 경과와 제품 개발 절차 지연으로 서면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0일 당정이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는 방침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명백한 ‘면죄부’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으로 배임죄에 기소돼 재판이 중단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배임죄 폐지를 밀어붙이는 건 '이재명 구하기'를 위한 정치적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면소 판결을 유도하려는 의도”라고도 했다.김 의장은 “배임죄는 지금도 선의에 의한 기업 판단은 처벌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하고 있지만 결
현대홈쇼핑은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2개 부문 동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 고객 만족도 평가 조사로, 산업별 제
한국과학기술원은 자체 연구성과가 국내 로봇 스타트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되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30일 밝혔다.KAIST 기계공학과 연구진이 배출한 디든로보틱스는 철제 벽면과 천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승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력 모델인 사족보행 로봇 ‘DIDEN 30’은 자율주행 기능과 자석 발 구조를 갖춰 선박 내부와 같은 고위험·협소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선박 건조 과정에서 난도가 높은 ‘론지 극복 테스트’를 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위탁용역 심사에서 평가대상 업체 임원이 재직시절은 물론 퇴직 후에도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최고점을 부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매해 입찰공고를 통해 위탁업체를 모집하게 되며, 위원장 1인을 포함한 평가위원 7인이 위탁용역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한콘진은 조달청의 행정규칙을 준용해 '평가위원이 최근 3년 이내 해당 평가대상자 소속으로 재직한 경력이
‘크라임씬 제로’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다양한 후속 콘텐츠를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새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제로’ 1회부터 4회까지 공개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 콘텐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에서 3개의 시즌에 방송됐고, 이후 지난 2024년 티빙에서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된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뒤 ‘크라임씬 제로’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크라임씬’ 시리즈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스포츠과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JNU Sport Science Summer Institute'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유일 프로구단인 제주SK FC 클럽하우스 견학, 구단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현직자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운영됐다.제주SK FC의 협조로 진행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 및 클럽하우스 투어를 비롯해, 의무트레이너, 피지컬코치, 전력분석코치,
글로벌 탈중앙 무선 네트워크 프로젝트 롬이 ‘KBW 2025’ 메인 컨퍼런스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최신 업데이트와 글로벌 성과를 소개했다. 롬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롬 앱 2.0’과 함께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와 사용자들과 직접 소통했다.롬 앱 2.0은 기존 버전 대비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고, 슈퍼 스테이킹 풀, 롬 토큰 결제 기능, 개선된 포인트 메커니즘 등을 도입했다. 특히 와이파이 핫스팟 소유자와 사용자가 더 공정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함안박물관이 지난 29일 ‘녹취록, 아라가야에 모인 사슴이야기’ 기획전을 시작했다. 기획전은 30일 시작해 2026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특별전은 말이산 45호분에서 출토된 보물 ‘사슴모양뿔잔’을 중심으로, 사슴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된다. 시대와 지역, 그리고 유물
경남 고성에서 생산하는 가리비가 내년부터 유명 외식 브랜드인 CJ푸드빌을 거쳐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돼 전국으로 유통된다.경남도, 경남도의회, 고성군, 고성군의회, CJ푸드빌은 30일 고성군청에서 ‘경남도 수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상훈 경남
함안 악양생태공원이 분홍빛 설렘과 가을 정취로 물들고 있다.대산면 서촌리 일대에 조성된 핑크뮬리가 화려한 개화를 시작해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드넓은 초원을 분홍빛 물결처럼 출렁이게 만드는 핑크뮬리는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둑방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