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두 축으로 디지털 혁신과 자본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 로드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별함을 위해서는 정교함이 필수 요소"라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세심히 관찰하고 결정적인 차별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DGB금융은 2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5년 을사년 새해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G
현대건설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한우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3년이다.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 신임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현대건설의 새 수장으로 낙점됐다.1970년생인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금융사고 예방 실천 서약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 행장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업무관행에서 벗어나, 규정과 원칙에 충실한 사업추진으로, 고객이 우리를 믿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무 재설계를 통해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들이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에 지속성장 기대감을 담은 신년사를 잇따라 내놓았다.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과 국내 탄핵 정국으로 인한 대내외 불안정성 상황 속에서도 자산관리, 기업금융,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부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작년 두드러졌던 "국장 탈출" 트렌드 등에 따라 고객채널과 서비스 혁신도 상당히 비중 있게 언급했다. ■ 증권사 수장들 "을사년 육각형이 되겠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 증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 한 계열사가 국가애도기간에 연말 행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애경그룹 임원들이 4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족에게 사죄했다.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날 대합실 2층에 모인 유족 앞에 서서 "종무식이 열린 호텔은 외부 기관을 통해 위탁운영 중이나 관리책임은 분명 저희에게, 특히 저에게 있다"며 "그 안에서 이뤄진 경품행사 등 모든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사과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모든 책임은 애경그룹 경영을 관리하는 제가 잘못한 것이고
현대차와 기아가 작년 미국에서 한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판매량이 83만6802대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세운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 회사는 2023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을 11% 늘리며 역대 최다 실적을 올렸다. 작년 12월 판매량은 7만8498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4% 늘었다.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견달마을 일원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들이 과속과 신호위반 등 무법 질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8일 오후 3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250-4 부근. 이곳은 인근에 레미콘 회사와 물류센터, 다수의 버스회사 등이 모여 있어 대형차 통행
8일 국회는 제42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생 안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민생 보호, 교통약자 지원,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적 편견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이 다뤄져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채무자 보호 강화한 「민사집행법」 개정 이번 본회의에서는 특히 「민사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채무자의 생계 보호가 대폭 강화됐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채무자는 한 달간의 생계를 보장받기 위해 1개의 생계비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울지방세무사회는 8일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임마누엘집은 1983년 개원한 복지재단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고, 일상생활 보조 및 직업재활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다.이종탁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 7500 여 세무사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다함께 행복을 더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임마누엘집의 장애인들이 따뜻한
제17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스키·스노보드 전국 대회가 이달 21~22일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프레시안 전북본부·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 스키 인구 저변 확대, 우수 선수 발굴과 전북 동계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을 스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회는 스키알파인 대회전과 스노보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 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를 다음 달로 다시 한번 연기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1월 중 발표 예정이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 검사 결과'는 국회의 내란 국정조사, 정부 업무보고 일정, 임시 공휴일 지정 등으로 인해 발표 시점을 2월 초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작년 10월부터 약 두 달간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이후 지닌달 검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차례 연기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견달마을 일원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들이 과속과 신호위반 등 무법 질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8일 오후 3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250-4 부근. 이곳은 인근에 레미콘 회사와 물류센터, 다수의 버스회사 등이 모여 있어 대형차 통행
인천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1도로 관측됐다.영하의 추위가 이어지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 및 수도권에 한파주의보를 발효됐다.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
인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역 의료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단면역 효과가 사라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개인 위생과 지자체의 강력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예년보다 낮은 예방 접종률 때문에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장담할 수 없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출액은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8%가 현재 사업을 영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