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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배추와 사과

지난 주말 강원도 정선군 임계에 갔더니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탐스런 사과가 한창이었다.

해발 500~600m 고랭지의 높은 일교차가 사과를 더 빨갛고, 달게 만들어선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배추가 고랭지 대표 작물이었지만, 옛말이 됐다.

이젠 사과가 고랭지 대표 작물이 됐다.

배추를 밀어내고 사과가 지역의 효자상품이 됐다.

▶정선 뿐 아니다.

평창 태백 홍천 양구 영월도 마찬가지다.

강원도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강원도 사과 재배면적을 전국 10% 수준인 20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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