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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배추와 사과

지난 주말 강원도 정선군 임계에 갔더니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탐스런 사과가 한창이었다.

해발 500~600m 고랭지의 높은 일교차가 사과를 더 빨갛고, 달게 만들어선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배추가 고랭지 대표 작물이었지만, 옛말이 됐다.

이젠 사과가 고랭지 대표 작물이 됐다.

배추를 밀어내고 사과가 지역의 효자상품이 됐다.

▶정선 뿐 아니다.

평창 태백 홍천 양구 영월도 마찬가지다.

강원도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강원도 사과 재배면적을 전국 10% 수준인 20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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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특색있는 메뉴와 맛으로 지역을 대표하고 군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2024년 함안 맛집·멋집으로 50개소 업소를 지정했다.23일 군에 따르면 함안 맛집·멋집 지정은 공고 및 읍·면장 추천을 통해 신청·추천된 7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 및 지역인지도 등을 평가한 후 위원회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군은 선정 기준을 충족한 식사 위주의 음식점 아라정을을 비롯해 36개소는 맛집으로, 차 위주의 커피와 소나무 등 카페 14개소는 멋집으로 최종 선정했다.이들 업체는 9월부터 내년 12월말까지 지정한다
거제경찰서는 23일 3층 강당에서 2024년 3차 치안종합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2024년 치안성과지표 분석, 치안고객만족도·체감안전도 현황 분석 등을 통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부서별 미흡한 분야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과 구체적인 조치사항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김상호 서장은 “치안성과 향상이 거제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최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능별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거제를 만드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창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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