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5일부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체감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아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 아침 최저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30℃로 평년보다 3~5℃ 높아 무더위를 느낄 전망이다. 오는 16일에는 울산과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
새마을문고 수암동분회는 15일 울산 남구 수암동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수암동장 및 마을문고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암동 독서경진대회는 매년 마을문고에 접수된 독후감 및 편지글을 심사해 시상하는 행사다. 마을문고 이용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 내 건전한 독서문화 전파로 주민들의 생활 속에 독서 습관을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수암동분회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일반부를 대상으로 독후감 및 편지글 130여편을 공모받았
울산시체육회는 15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2025 스포츠 한마당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2025 스포츠한마당은 다음 달 19일 태강강 남구 둔치에서 공업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되는 무대경연 행사로, 올해 3회째 개최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이준명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총감독을 비롯한 무대경연에 참가하는 6개 단체 대표자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업축제 주무대를 활용한 스포츠 한마당을 열어 축제에 참여한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주하연기자 j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태풍내습기 울산항 내 선박 충돌, 좌초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가을철 태풍 및 돌풍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울산항을 출입하는 대형선박 및 고위험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지난 5월20일 오전 1시께 울산항 내 투묘중이던 부선이 표류돼 주변 통항선박과의 충돌 등 대형해양사고 위험성을 즉시 인지하고 경비함정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안전조
프로축구 울산HD FC의 신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중국 청두 룽청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2024시즌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에 속해 있으며, 이 가운데 8팀과 맞붙는다. 지난달 15일 열린 조 추첨 결과 울산은 부리람 유나이티드, 멜버른 시티, 산프로체 히로시마, 청두 룽청을 상대
‘아침 먹은 나’는 점심에는 이미 없다. 죽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아침 먹은 나’가 변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점심 먹는 나’는 있을 수 없다.삶의 내용을 이루는 모든 현상은 사라짐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살아있는 몸에서 이미 서로 기대면서 동거하고 있다. 생겨남은 사라짐에 기대어 새로운 내용의 생겨남을 이루어간다.사라짐은 생겨남에 자리를 내주어야 다시 새로운 사라짐이 뒤를 잇는다. 지금 이전의 것들이 죽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난다. 삶은 죽음에 기대어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안전센터 확장 개소식을 진행하며 디지털 방어 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사이버안전센터 확장은 AI 상용화 시대에 점점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자체 생성형 AI ‘하이코미’가 함께 참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유형과 사이버안전센터의 역할과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새롭게 문을 연 사이버안전센터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보안 관제 인프라 고도화 ▲AI 기
항공·방산 전문 기업 한국항공우주의 주주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가 보유 지분을 약 5만주 매도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 지분 총 855만251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2일 860만1322주 대비 4만8805주 줄어든 것으로 지분율은 8.82%에서 8.77%로 0.05%포인트 감소했다.피델리티는 "이
경북 포항시 해도동 한 강변둑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가 관광버스와 충돌해 숨졌다.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길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관광버스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해당 버스가 형산강변 주차장으로 향하기 위해 둑길에 난 진입로를 들어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주차장 진입로가 있는 둑길이 높아 버스 운전자가 우측에서 나온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운전자와
스마트 스테이션,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24시간 민원 응대 챗봇 등 인공지능를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였던 서울 지하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하철 운영 전반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6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AI혁신 전담 조직인 'AI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사적
2025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던 제주SK 김준하가 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됐다.대한축구협회는 김준하가 부상으로 U-20 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됐다고 19일 밝혔다.축구협회는 김준하의 소집해제로 김명준을 대체 발탁했다.김준하는 팀 동료인 최병욱과 함께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돼 칠레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부상으로 U-20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중도하차하게 됐다.한편,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한 미국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AMCHAM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속한 외국계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외국기업의 불안 해소 및 정책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간담회에서 권 차관은 참석한 미국계 기업 대표들에게 한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다음 달 3일 오전 7시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다.공사는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추석 전날까지 현장에 교통 특별 근무 요원을 배치하고 주차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디스코드가 메타와 협력해 새로운 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디스코드는 메타의 가상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 전용 앱을 2026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는 메타 커넥트 2025 행사에서 이를 공식 발표하며, VR 환경에서의 소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VR 플랫폼은 게임과 소셜 경험을 결합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디스코드가 이를 지원할 경우, VR 게이머들은 게임 중에도 손쉽게 친구들과
애플이 아이폰17을 출시하며 모든 모델에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18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아이폰 17을 구매하는 사용자는 기존 60Hz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을 사용하던 경험과 달리, 더욱 부드럽고 빠른 화면 전환을 새롭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는 아이폰16, 15, 14 등 기본 모델은 60Hz를 사용하고 프로 모델만 120Hz를 지원했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프로 모델을 선택할 때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하지만 아이폰17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안전센터 확장 개소식을 진행하며 디지털 방어 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사이버안전센터 확장은 AI 상용화 시대에 점점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자체 생성형 AI ‘하이코미’가 함께 참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유형과 사이버안전센터의 역할과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새롭게 문을 연 사이버안전센터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보안 관제 인프라 고도화 ▲AI 기
경북 포항시 해도동 한 강변둑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가 관광버스와 충돌해 숨졌다.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길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관광버스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해당 버스가 형산강변 주차장으로 향하기 위해 둑길에 난 진입로를 들어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주차장 진입로가 있는 둑길이 높아 버스 운전자가 우측에서 나온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운전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