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4일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국내 은행을 이종통화 외환매매 거래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이종통화 외환 매매는 달러·유로, 엔·달러 등 원화가 포함되지 않은 서로 다른 통화 간 매매다. 오는 7월 국내 외환시장 개방을 앞두고 외환시장 개방이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금융산업 지원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한은 외자운용원은 외환보유액 운용 과정에서 통화별 비중 조정 등의 목적으로 이종통화를 매매한다. 지금까지는 싱가포르나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들과 주로 거래해 왔다.이번 조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인기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인수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4일 해외기업 데우스 엑스 마키나 모터 사이클스 인수를 위해 종속회사인 디이엠홀딩스에 275억 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앞서 지난 20일 디이엠홀딩스는 데우스와 신주 취득 계약을 하고 인수 금액 249억 원에 데우스 지분 50.1%를 확보했다. 이번 채무 보증으로 글로벌 브랜드 데우스의 경영권 인수를 매듭지었다.공시된 지급 보증은 더네이쳐홀딩스가 데우스 측에 자회사 디이엠홀딩스의 풋옵션 계약 이행을 보증하
의사 면허가 없는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에게 이른바 ‘대리 수술’을 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연세사랑병원 A원장과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방송 출연이 지적받고 있다.A원장과 정형외과 의료진, 의료기기 업체 직원 등 10명은 지난달 29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이들은 인공관절과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기구 업체 영업사원들을 수술에 참여시키는 등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관절 전문병원으로 개원, 2008년 서울 서초구로 이전했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
KB국민은행은 서울주택도시공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와 ‘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과 공공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전세임대’와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등 임차형 공공주택 공급과 관련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김기중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세임대와 장기안심 공급혁신을 위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정재훈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동통신서비스 ‘KB 리브 모바일’에서 오는 16일까지 걸그룹 ‘에스파’ 단독 콘서트 티켓 응모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에스파는 KB국민은행의 광고모델이다. 최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미국 빌보드, 중국 텐센트 뮤직 등 글로벌 차트까지 접수했다.에스파는 오는 29~30일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 대상은 KB리브모바일에서 LGU+망 또는 KT망 요금제로 신규 개통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19세 이상이다. 대상자 중 추첨을 통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대표 인기 튀김류를 하나의 메뉴로 담아낸 가성비 높은 사각정찬 도시락 ‘믹스후라이’를 정규 메뉴로 내놨다.‘믹스후라이’는 새우후라이와 반달 돈가스, 치킨 가라아게, 감자크로켓 등 인기 튀김 요리를 한 데 담아낸 사각정찬 도시락이다. 얇은 튀김 옷을 입혀 음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살리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했다.한솥도시락 관계자는 “믹스후라이는 남녀노소 모두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다양한 튀김을 즐길 수 있게 한솥도시락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메뉴”라고 소개했다.양길모 기자 dios102@therepor
성주군 수어통역센터는 농아인의 날을 맞아 6월 7일,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수어체험 등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농아인의 날은 농아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사회 통합 실현을 위하여 최초 농아인의 해가 제정된 1946년의“6과” 귀 모양의 “3”을 결합한 의미로 과거 1997년 6월 3일, 제1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28주년을 맞이하였다.이날 홍보부스에는 농아인 미술품 전시 및 수어체험, 수어노래 공연,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꺾었다. 한국은 8일 중국 웨이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중국축구협회컵 U19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전반 25분 터진 진준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진준서는 전반 25분 손승민의 왼발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서 골을 넣었던 진준서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과 비기고 베트남을 잡으며 1승1무가 된 한국은 10일 중국과 최종전을 벌인다. 한편 지난달 이창원호로 새
적극행정이란 공공기관이 미래를 대비하여 계획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피터 드러커는 “계획은 즉각적으로 열심히 수행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학자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의 이 말처럼 적극행정 또한 단순히 문제를 해결했을 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리는 지속적으로
속초시는 9일, 속초시청 신관 5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산서성 진성시 대표단 일행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속초시 정연길 부시장과 진성시 장펑페이 부시장 등 19명이 참석했다.정연길 부시장은 진성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환영의 뜻을 전하며 환담을 나누었으며, 양 시는 풍부한 관광자원 및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한 관광도시라는 유사성을 띠고 있는 두 도시의 혁신 및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진성시 대표단은 간담회 등 공식 일정 외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구례군협의회에서 사랑의 쌀 400kg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바르게살기운동 구례군협의회는 지난 5월 30일 회장 이․취임식 행사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군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함호림 회장은 “화려한 꽃보다 더욱 뜻깊은 후원으로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기부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순호 군수는 “지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나주시의 역점 현안사업 중 하나다. 원도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의 수질과 생태 환경을 복원해 나주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홍수 대비 치수기능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생태물길 조성사업의 핵심은 나주시 경현
홍태용 김해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28일까지 총 19개소에 걸쳐 재난 안전, 주요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특히, 지난 달 ‘시민과의 값진 대화’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 현장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민원 해결의 속도감을 높일 전망이다.7일 첫 번째 일정으로 홍 시장은 ▲천문대 하늘길 연결사업, ▲안동물류센터,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동부권역의 주요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 인프라 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
합천군은 5월 진행한 ‘오감오색 걷기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관광객 2천 8백여명이 참여하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스탬프 투어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합천의 걷기길 5개 코스를 방문해 33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지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군에 따르면 5월 한 달 간 참여한 2천 8백여명의 관광객 중 걷기길 2개소 이상 방문해 10개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인원은 150여명,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