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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동문회 발벗고 나서니 작은학교·마을 활기 넘쳐

작은학교 살리기는 행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학교 구성원과 더불어 지역사회도 힘을 모아야 결실을 볼 수 있다.

폐교 직전까지 가거나 신입생 0명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우리 학교'를 살리겠다고 발벗고 나선 동네 주민과 동문회가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교 살아나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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