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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숲길에서 쉬어가세요!

‘바쁘다 바빠’를 입에 대고 다니는 요즘이다.

늘 하는 일에 쫓기고 이유 없이 바쁘다.

이런 바쁜 일상 속에 우리는 종종 ‘쉼’이란 단어를 떠올리곤 한다.

근데 쉰다고 하면서도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쉴 때조차도 바쁜 느낌이다.

‘쉼’은 순우리말로, ‘쉬다’의 명사형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쉬는 것을 뜻한다.

부연하면 일이나 활동에서 잠시 멈추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쉼은 마음의 평온과 재충전을 상징하며, 자기 자신에게 여유와 주도성을 주는 행위로 해석된다,▲얼마 전까지 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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