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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혁신으로 CES 혁신상 쾌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언더 디스플레이 적외선 카메라 OLED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가장 혁신적인 전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차량용 듀얼뷰 OLED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확인하고 조수석 동승자는 영화나 스트리밍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차량용 OLED 솔루션이다.

뒷좌석 중앙에 설치하면 양쪽 탑승자가 서로 다른 콘텐츠...
우리금융그룹이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그룹은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을 위한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그룹 공동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한 이후 6년간 추진해온 대규모 인프라 혁신 사업의 결실이다. 플랫폼은 우리은행이 주관해 구축했으며, 앞으로 우리금융의 전 계열사가 이를 공동 활용하게 된다.새로운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은 디지털·AI 기반 전략을 빠르고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도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이 재개발 주택 매입 논란과 관련해 13일 사과하면서도,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조 구청장은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구민께 사과드린다”며 “부동산 투기나 사적 이익을 추구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그는 재개발사업장의 장기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며, 단순히 사상구에서 편리하게 거주하기 위해 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재개발 인허가권자로서 주택을 매입한 것에 대한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서는 “사상구에 재
세관의 마약 밀수 사건과 관련해 백해룡 경정이 검찰, 당시 대통령실, 경찰 지휘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수사 착수를 예고했다.14일 백 경정은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했으며, 검찰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방조했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대통령실과 경찰 지휘부가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백 경정은 “합동수사단이 지난 6월 출범 이후 수사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고, 피의사실이라는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
요즘 도심 공원 러닝코스에선 흥미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들이 조깅화를 신자마자, 젊은 세대의 운동장은 순식간에 ‘중년의 마라톤 축제’로 탈바꿈했다.퇴근길 러닝, 주말 마라톤, 러닝크루 인증샷까지—예전엔 20·30대의 ‘힙한 자기관리’였던 문화가 이제는 “나도 한때는 운동 좀 했다”는 40대의 무대가 되었다.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러닝 시장을 지탱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닝 자본가라 할 만하다.문제는 이들의 열정이 때로는 ‘아저씨 감성’이라는 꼬리표를 몰고 온다는
금융당국이 채무조정을 거쳐 성실히 상환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원 한도의 저리대출을 시행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SGI서울보증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6곳과 함께 ‘새도약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도약론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원리금을 연체한 후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금융사 등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뒤 6개월 이상 잔여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례 대출 상품이다. 이날부터 신용회복위원
가수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하나카드 3종이 공개됐다.하나카드는 11일 “지드래곤과 협업한 프리미엄 카드 시리즈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에서 지드래곤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가치인 ‘하나’를 주제로 빛, 다양성, 성장을 상징하는 세 가지 여정을 디자인에 담았다.그는 “서로 다른 가치들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시되는 카드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지드래곤 센텀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는 오는 27일 인상담당자가 전하는 한국 취업 실전 팁을 주제로 외국인 구직자 국내 취업을 돕는 웨비나를 개최한다.국내 기업 취업을 희망하지만, 본국 문화와 한국의 채용 문화가 달라 고충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들이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강사로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서 4년간 채용을 전문으로 담당한 멘토가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기업 외국인 지원자 평가 기준 ▲서류 및 면접에서 한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 73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시의회는 17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앞서 1952년 개원한 시의회는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해산됐지만, 30년이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도를 통해 재개원했다. 하지만 이후 34년간 독립된 청사 없이 수원특례시와 공동으로 청사를 사용해 왔다. 이날 개청한 신청사는 지
Sh수협은행이 오픈뱅킹의 특성을 악용한 금융사기로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했다.수협은행은 명의
경상북도 청송군 객주문학관의 위상 제고와 문학 창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문인과 문학 지망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송객주문학대전 공모전 수상작이 지난 11일 발표됐다. 이에 따른 시상식 및 학술포럼이 오는 22~23일 양일간 청송객주문학관 다용도관 및 청송군 일원에서 개최된다.행사 첫날
공화당 내 이탈 조짐이 뚜렷해지고, 엡스타인 이메일에 자신의 이름이 수차례 언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입장을 바꿨다.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 공개에 반대하던 기존 입장을 접고 찬성으로 돌아선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엡스타인 문건 공개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며 “우리는 숨길 게 없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공화당의 성과에 찬물을 끼얹기 위한 급진좌파의 사기극”이라며 여론의 초점을 전환하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대까지 치솟으면서 손해보험사들의 3분기 실적이 일제히 흔들리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사고 증가와 최근 4년간 누적된 기본요율 인하로 보험료 수입이 줄어든 가운데, 정비수가 인상과 제도개선 지연까지 겹치며 수익성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손보업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7, 18일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 강사 교육을 농업기술원 등에서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농업 현안과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신기술 습득과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교육을 담당할 현장 강사의 전문성과 강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AI농업기술,
IBK기업은행은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IBK 아트스테이션 2025’에서는 공존을 주제로 판화·설치·보태닉 아트 등을 주요 매체로 사용하는 김서울, 이호준, 오주영, 남다현, 박소희 작가가 참여해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세 번째 전시는 오주영 작가의 개인전 ‘공존 : AI돌봄센터’이다. 전시에는 황조롱이 드론 형상의 조각과 영상 작품이 출품된다. 오 작가는 도시 환경에 적응해 인간과 공존하는 천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 옥외광고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고 플랫폼 연동, 공동 상품 기획, 공동 세일즈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크로스는 폭넓은 광고주 네트워크와 미디어 플래닝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매틱 기반의 디지털 옥외광고 판매를 주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통합 CMS와 광고
맑은바람봉사회는 지난 16일 김장 김치를 담가 도내 어려운 이웃 95가구와 긴급일시보호시설 5곳에 전달했다.맑은바람봉사회는 15년 가까이 매년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왔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도배·전기공사 등 간단한 집수리 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조일용 회장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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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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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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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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