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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에 시달리던 20대 여성, 부친 흉기로 살해 징역 15년

2개월전
망상에 시달리다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딸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울산 자택에서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신 질환이 있는 A씨는 사건 당일 물건을 부순 후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자 격분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함께 집에 있던 어머니가 자신을 말리며 신고하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하기도 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이 세상은 가짜고, 아버지도 가짜이...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다.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다.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는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는다.왼손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키움은 최근 정현우 지명 쪽으로 방침을 정했고, 변동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렀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 제조기업-전문 무역상사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제품 경쟁력 및 수출 잠재력을 지닌 울산 중소기업과 수출판로를 가진 국내 전문무역상사 간 1대1 매칭 수출상담을 통해 울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무역상사 10개사와 울산 제조기업 32개사 관계자가 참석해 총 52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품목은 식음료품·화장품·생활용품 등 소비재부터 자동차 부품·화학제품·기계 등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부와 지자체가 속속 다자녀 혜택을 펴고 있는 가운데, 공공 시설인 울산 대왕암공원 캠핑장이 매뉴얼 숙지 미비로 다자녀 가족 이용자들에게 이용 제한 조치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6일 A씨 부부는 아이 3명과 대왕암공원 캠핑장을 방문했다. 예약했던 캠핑장을 이용하려 하자 안내원은 규정상 예약한 사이트가 4인 기준이기에 5인 중 한 명은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옆자리 이용자들의 민원이 접수될 수 있기에 인원 추가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이에 대해 A씨는 “아이가 셋 이상인 다자
울산에서 동급생 간 학교폭력 논란이 또 터졌다. 무엇보다 학폭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분리를 제때 하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은 지난달 중순께 같은 학교 동급생 네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 A양의 학폭 피해는 동급생 네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 뒤 따돌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언,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은 이달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상에서도 공격이 계속돼 A양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내드름연희단의 창작연희극 ‘환생전’이 오는 14일 오후 7시 태화루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태화루 기획공연으로 마련됐다. 창작연희극 ‘환생전’은 내드름연희단이 2022년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지난해와 올해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광대의 운명을 타고난 착한 광대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면서 벌이는 생존기를 통해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저승에 간 광대의 삶을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연희(말과 동작으로 여러 사람 앞에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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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44.5%,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를 기록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지난 8월 하순 개최한 2024년 잭슨홀 경제 정책 심포지엄의 테마는 “통화 정책의 효과와 전달에 대한 재평가”였는데, 이는 매우 시의적절했던 것으로 보인다.제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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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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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준 고성군수는 지난 7월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장 취임에 따라 접경지역 현안사항 협의를 위하여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함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고성군의 핵심 산업 자원인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해양심층수 힐링 치유센터 건립’과 안정적인 심층수 공급 지원을 위한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구축 사업’ 추진 사업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해양심층수 힐링 치유센터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하여 관광, 의료, 힐링 치유 등이 결합된 복합 치유센터를 조성하여 일반인
젠지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하반기 시즌 시작을 앞두고 열린 '스매쉬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가오는 대회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14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11'이 온라인으로 열렸다.BSC 시즌11은 올해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참가하는 한국 16개 팀이 모두 출전하며,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열리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한 토털 포인트를 40점 이상을 보유한 팀이 치킨을 획득할 경우 해당 팀이
0-1 패, 0-1 패, 2-2 무, 0-5 패, 1-2 패, 1-0 승, 0-4 패. 최근 7경기 1승 1무 5패, 4득점 15실점.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의 문제점은 도대체 뭘까.제주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했다.이날 대구와의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 하위권 팀과의 맞대결이었고, 제주의 경기 시작 직전 끝난 서울과 대전의 경기가 대전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이었다.그런 점을 인식한 듯, 제주는 전반 초반부터 대구를 몰아붙였다
북한이 19번째 오물풍선을 살포중이다. 14일 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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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민주당 정권의 대북 굴종외교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정권이 줄기차게 부르짖었던 퍼주기식, 대북 유화정책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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