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의 개별 특성을 살린 합작 무대가 도민에게 선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 이 지난 5, 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각 예술단의 매력을 살린 협업 무대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무용단이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선보였다.약 20분간 두 개의 주제 멜로디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관악 악기의 조화가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