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 2025년도 도시 균형발전, 미래도시로의 준비, 시민 복리증진에 방점을 둔 내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367억원이 감소한 1조805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억원이 증가한 1조4920억원이며, 특별회계가 369억원이 감소한 3131억원이다.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조기완료 사업과 시기조정 사업을 선별했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제261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 나선 조규일 시장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곶감’ 농가에서 이건학씨가 고종시을 말리고 있다.청정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한 달 가까이 말린 고종시는 부드럽고 쫄깃한 산청 명품곶감으로 재탄생한다.지리산 산청 곶감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명성을 잇고 있다.또 지난 2010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선물로 전달해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양성범기자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갑질 및 괴롭힘 논란에 휩싸였다.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내의 한 사무실에서 1년여간 아무런 대화 없이 상사로부터 150여회에 걸쳐 포스트잇으로 업무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A씨는 직장내 갑질 및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21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상사로부터 아무 내용도 없는 백지의 포스트잇으로도 업무지시를 받았다며 그 동안 모멸감을 느꼈고 심지어는 극단적 선택까지도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A씨는 무언의 포스트잇 업무지시 외 지속적으로 업무배제도 당해 소외감까지 느꼈다고 설
김해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가 30일간의 일정으로 21일 개회됐다.올들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시작, 내년도 본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동의안 등, 총 52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이에 따라 김해시 당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조2887억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616억원이 증가했다.특히 회기 첫날인 21일 1차 본회의는 전 시의원들이 한결같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청렴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진행해 주목되고 있
말레이시아 아웃도어 특수목적 관광객 100여명 경남 유치해외 스포츠 특화 관광상품 개발로 ‘K-아웃도어 성지’ 입지 구축경남관광재단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비경쟁 달리기 스포츠 단체 솔스티스 해쉬클럽 회원 100여명이 ‘솔스티스 윈터 해쉬대회’ 개최 및 주요 관광지 방문을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열린 해쉬대회는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가 함께 손을 잡고 말레이시아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쓴 결과로 지난 9월 ‘솔스티스 해쉬클럽’과 올해 겨울대회를 경남에서 개최하는 내
경남무역과 마산의료원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경남도는 21일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했다.한국산업관계연구원 평가단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경영실적 평가를 수행했다.평가 결과, 경남도환경재단이 가 등급,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테크노파크·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나 등급, 경남여성가족재단·경남항노화연구원·경남사회서비스원·경남로봇랜드재단·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연구원이 다 등급, 인재평생교육진흥원·경남관광재단·경남청소년지원재단
“기업과 사람이 머무는 도시, 춘천의 담대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역소멸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춘천의 비책을 발표했다.춘천시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를 주제로 문화정책포럼-2024 지역혁신이 개최됐다. 포럼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도 ‘지역소멸시대, 춘천의 비책’을 주제로 발표했다.춘천의 비책은 크게 네 가지로 ▲인재육성 ▲첨단산업 ▲정주여건 ▲도시인프라다. 먼저 춘천 내 대학과 함께하는 대학별 특 화과정 운영과 15분 학습생활권 구축 등 춘천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최고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난달 31일 환경부와 국토부가 선정 발표한 ‘탄소중립 선도도시’에서 탈락한 경기 광명시. 수년간 탄소중립 선도도시임을 자처하다가 이제 선도도시 타이틀을 붙이는 것도 머쓱한 처지가 됐는데 주무부서인 ‘탄소중립과’ 부서장은 선도도시 지정을 위해 만든 광명시 사업제안서 내용조차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실시한 탄소중립과 행정사무감사장은 이 공무원의 무능력과 무책임한 답변을 성토하는 의원들의 격앙된 반응이 이어졌다. 문제는 정지혜 광명시의원이 탄소중립
경상남도교육청은 25~26일과 28~29일 중등 교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회·통합과학 선도 교원 연수’를 연다.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또 대입 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 과목으로 도입되므로 두 교과의 수업 및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도 다룬다.연수는 소규모 분임 활동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해 진행한다.■교육과정 이해 강의: 2022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5일 제234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 연설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통영시는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총 42건 557여억원 규모의 다양한 공모에 선정되면서 목표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종 평가에서도 많은 성과를 쌓았으며, 특히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역기업 육성분야에서 수산특화도시 조성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그동안 추진해오던 각종 대형 사업들도 잘 마무리했다.충
2024년 마지막 대회인 ‘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는 남자 초등부 16개 팀과 여자초등부 11개 팀, 총 27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먼저 진행된 여자 초등부에서는 무안초등학교가 금천초등학교를 14대 11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무안초의 오주희와 이설이 5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서민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무
서대문구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세상과 거리를 둔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 가정을 위해 11월 23일 ‘은톨자녀 부모교육3’을 진행했다.이번 부모교육은 은둔형 외톨이 상담전문기관인 ‘천개의 별’ 유순덕 소장을 초빙해 은둔형 외톨이 자녀와 소통법을 주제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들은 ‘은톨자녀 전문분야로 잘 아시는 분이 오셔서 희망이 생긴다’,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형식적인 것보다 소통이라는 주제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춘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다. 춘천역 관광안내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아닌 사람이 동반 시 동반자는 50% 할인을 해준다. 이와 함께 춘천시티투어와 연계된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추가로 할인받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제주시 신제주 제주도청 일대에 시민휴식 공간이자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도민의 숲'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일원에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도민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삼다공원과 도청 녹지공간을 하나로 확장해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민원인들이 쉬며 즐길 수 있는 녹지와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제주도는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
헌법소원까지 제기된 차고지 증명제자 폐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오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차고지증명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공개 토론회’에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제주연구원이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설문조사는 지난 9월말부터 10월초 사이 제주도민 100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응답자의 절반인 49.9%가 폐지, 일부 기준 완화 15.9%, 현재 기준 유지하면서 불편사항 개선 22.3%, 차고지증명제 효과 위해 제도 강화 11.9%로 조사됐다.차고지증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오후 영어교육도시 소재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에서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오 지사는 ‘글로벌 인재들과 제주의 빛나는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제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제주 인재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도정의 정책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성과와 국제학교 졸업생들의 해외 명문대 진학 실적을 소개하며, 제주를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오 지사는 특히 대학, 기업, 도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도민청원실’이 도민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온라인 도민민원실은 공공제도 개선과 법령 및 조례 제․개정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다.제주도는 기존 서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제주도 누리집 ‘일하는 도지사실’ 내에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개설했다. 도민들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청원을 등록할 수 있다.특히 제주도는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공개청원 동의 기준을 1,500명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26일이 진행된 4일 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의 실효성 분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학엽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으로 인한 상점가의 매출 증대 검증을 위해 설문조사 방식이 아닌 객관적 지표를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간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을 위해 매립지특별회계와 구비를 합하여 약 32억원 정도가 투입되었으며, 사업의 방향성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