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견조한 국내 실적과 중국·베트남에서 채널 영업 정상화를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 주가를 7% 상향한 14만원으로 조정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에서 "올해 중국·베트남의 명절 효과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채널 영업 정상화, 신제품 출시, 고성장 채널 집중 등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우 우호적인 환율로 원화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절 캘린더 효과가 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각 사업부의 부진을 질책했다. 임원들에게는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할 때”라며 위기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 오른 5만 7,600원에 장을 마쳤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기 용인시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그룹 계열사 2000여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의 생존의 문제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 평가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추기로 결론짓고 이번주 중 통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이번 주 내 금융위와 우리금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내부통제 등을 다루는 리스크관리 부문과 자회사관리 등을 다루는 잠재적 충격 부문에서 하향 조정된 결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4일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긴 겨울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의 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가 포착됐기 때문이다.대신증권은 17일 한국 IT·전자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지난주 미국 IT 시장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확장 가능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애플의 주가가 10.7%나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 전체도 2.4% 하락했다. 반면,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0.1% 상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스페이스운'이 국내외 현대 미술을 조망하는 ‘뱅크아트페어’ 참가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스페이스운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뱅크아트페어에 참가, 스페인화가 미구엘 앙겔 후네즈를 필두로 ‘사과작가’ 박미연교수, 신예 ‘KIM.234’ 작가 등 작품을 다수 선보였다.스페이스운은 ▲빛과 그림자 없이 사과의 입체적 실체를 묘사해낸 ‘사과작가’ 박미연 교수의 그림 ▲3분 56초 요요마 음악의 진동에 낙화하는 꽃잎의 모습을 담은 박진식 작가의
삼성전자와 하만이 CGV와 함께 영화관 스크린·음향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기로 했다. 빔프로젝터 대신 세계 최초 LED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하고, 하만이 맞춤 음향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공조 기기는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는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국제아로마 전문가 자격 과정인 국제ITEC아로마테라피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ITEC 자격증 과정은 현재 세계 40개국에서 운영되며, ITEC 자격 인증시험은 전 세계 650개 인증 대학에서 시행되는 최고 수준의 국제테라피시험이다.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강하는 국제ITEC아로마테라피 과정은 영국 IT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의 버스요금 인상에 반대 의견을 냈다.제주도는 11년 전인 2014년 7월 이후 동결된 버스요금 1200원을 1500원으로 25% 인상을 추진 중이다. 도는 준공영제로 시행으로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연간 1200억원에 달하면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436회 임시회에서 도가 제출한 ‘도 버스요금 조정 의견 제시의 건’을 심의한 가운데 요금 인상을 반대했다.이승아 의원은
포항시는 20일 광주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의 우수사례 선정은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
홍남표 창원시장은 20일 1968년 이후 57년 만에 개방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방문해 내부 시설, 인근 주차 및 시민 접근성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웅동수원지는 지난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으로 폐쇄되어 그 후 민간인 통제 구역이 되었으나, 이번 군항제 기간에 맞춰 57년 만에 개방되면서 축제가 한층 더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추정 수령 70년 정도의 벚나무 약 450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해 동부 지역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창원특례시와 해군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20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후 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간담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그리고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심도 있게 검증했다.위원들은 특히 김 내정자의 이력에 환경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유승분 위원은 “김 내정자께서 30년 넘게 공직에 근무했으나 환경 관
군위군 새살림봉사회와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군위군 협의회는 지난 19일 읍내1리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 지원 가구는 의흥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의뢰로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이다.대상자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주거 공간 관리가 어려운 상태였으며, 쓰레기와 생활 오염물로 인해 위생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쓰레기와 생활용품 정리, 전반적인 청소 작업을 진행해 보다 쾌적
성남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대상 독서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4층 제1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문선미 성남시서점협동조합 이사장, 김의회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장, 김하종 안나의 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독서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안나의 집부터 전문 강사를 파견해 노숙인을 대상으로 월 2회 독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후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으로 확대한다.해당 시설 노숙인들은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인천시가 미래 해양수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지역 대학·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4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 CJ제일제당과 ‘인천지역 해양수산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박종태 인천대 총장, 라제시
이천시가 18일부터 집단 급식소에서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대상은 1회 50명 이상이 식사하는 집단 급식소와 위탁급식소로, 쇠고기,돼지고기 등 품목을 단속한다.이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포시가 오는 17일부터 택시 승차대와 하천변 보행자 길을 금연 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새로 지정된 금연 구역에 대해 6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계도 이후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가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제4대 김제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대식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배지 수여, 활동다짐문 선서 연간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 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서 의장은 배지를 수여했으며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활동다짐문 선서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 문제를 두고 한미 양국이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지정 효력 발생일인 4월 15일 이전에 최종 해제 절차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안덕근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