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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승 흥국생명 흔들리고 14연패 GS는 반등…V리그 여자부 판도 안갯속

개막 후 14연승으로 기세 좋던 선두 흥국생명이 흔들린다.

반면 14연패 늪에 빠졌던 최하위 GS칼텍스는 반등을 시작했다.

선두는 주춤하고 꼴찌는 고춧가루를 뿌리는, 안갯속 판도다.

이번 시즌 초반 V리그 여자부는 흥국생명의 ‘싱거운’ 독주였다.

개막 후 14경기를 연속으로 이기며 일찌감치 ‘1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중반에 이르면서 판이 달라졌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타이인 15연승에 도전했던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상대로 완패, 기세가 꺾였다.

한번 흐름이 끊기자 곧바로 연패가 찾아왔다.

투트쿠 부르주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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