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8일 약 5시간 만에 끝났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후 2시께부터 오후 6시 50분께까지 4시간 50분 동안 진행했다. 공수처에서는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를 비롯해 6명의 검사가, 윤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윤갑근·송해은·석동현·차기환·배진한·이동찬·김계리 등 변호사 8명이 나왔다. 서
충북농협은 지난 17일 청주시 성화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충북농협 시군지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업무보고회는 충북 11개 시군지부장과 충북본부 주요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소득 3천만 원 달성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농축협 건전 결산 및 경영 안정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재해 예방 △청렴 농협 구현 등을 주제로 시군지부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고병
LG화학이 최대 6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지난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한 결과 총 1조67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G화학은 당초 계획보다 회사채를 2배로 증액해 발행할 계획이다. 신고금액 1500억원인 3년물에는 1조265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1000억원 규모의 5년물에는 3100억원, 5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10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확정 금리는
세종소방본부가 소방청 평가 ‘2024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분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자발 순환 회복률은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심정지 환자의 심장이 소생된 비율이다.지난해 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131명 중 28명을 소생해 21.37%의 자발순환 회복률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 10.9%를 크게 웃돌고 2023년 당시 소방본부가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자발순환 회복률 19.6%보다도 향상된 수치다.소방본부는 구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치원읍, 금남면, 장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교통약자 성묘객을 대상으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세종시 은하수공원과 공설묘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누리콜 이용객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원하는 시간에 차량을 배정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휠체어 이용객 1명을 포함한 최대 4명이 동반 탑승할 수 있다.성묘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대상은 세종시 누리콜 이용고객으로 등록된 사람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세종 누리콜 콜센터(☎189
충북국제교육원은 22일부터 초등교사와 중등 영어 교사의 영어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영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연수는 남부, 북부, 중부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권역별 16~20명씩 모두 75명이 연수에 참가한다.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토의·토론,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등 다양한 수업과 활동에 참여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배운다.영어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수업과 체험 활동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차이와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
경기도는 수원 매산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청년인큐베이션센터'가 1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원역이 위치한 매산동 일대는 수원시의 주요 성장축이자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 열악한 주차 및 보행환경, 공공서비스 부족 등 지역 환경 및 상권의 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역 인근 대규모 개발로 백화점,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상업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수원 매산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년 인큐베이션센터, 매산동 어울림센터, 모두다 어울림센터, 골목상권 활성
차기 대권을 꿈꾸는 여권의 잠재적 주자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조기 대선 관련 언급을 삼가고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리 기간을 고려할 때 이르면 올해 상반기 대선을 치를 가능성에 주목하는 잠룡들은 하나둘씩 출마 의지..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로 재배면적이 8만ha 감축되면 식량작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0조9000억원, 2025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60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반면 조정제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식량작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0.8% 감소,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채소 생산액은 작황 회복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폭이 가격 하락폭보다 작아 전년 대비 4.1% 감소한 14조원 수준이 될 것으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랜선 쿠킹클래스 ‘즐요일 겨울방학 특강’에 참여할 초등학생들을 모집한다. 학기 중에 ‘즐요일’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방학특강’이 매번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겨울방학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샘표는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의 장점과 가치를 알리고,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2023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은 요리 경험이 아이들의 신체
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동해시의회는 22일,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동해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설 음식 장만을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며 전통시장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민귀희 의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시길 바라며,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움과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에는 북평민속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0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남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2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5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선보인다.연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 미상의 풍자 소설 ‘배비장전’을 무대화한 것으로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인물 ‘배비장’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 계층의 위선을 꼬집는다.이 작품의 특징은 기생 신분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고발하고 동시에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출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지배 계급의 위선뿐만 아니라 이중인격적인 모습까지 확장하여 풍자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5 시즌의 주요 키워드인 ‘새로운 기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선택했다. ‘전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룬 작품이자 ‘통합’의 상징이 된 베토벤의 작품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작점을 잇는다.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혁신’의 상징이다. 가사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 기악음악의 정점을 이룬 베토벤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독창과 합창을 도입하며 가사를 뛰어넘는 음
용인특례시는 22일 청렴행정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2명을 위촉했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안전관리, 환경, 시설, 사회복지, 교육, 세무 등 전문분야 12명과 일반 분야 10명 등 총 22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조사·평가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시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며, 올해도 시민을 위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계획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1월 24일부터 연휴의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10일 동안 진행한다. 시는 이 기간에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지역 내 교통상황을 점검한다. 사고나 시설물 파손 등의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중요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경기도 대책 본부에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취한다.이와 함께 귀성과 귀경길에 오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