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2025년 1월 2일부터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군은 지난 10월 14일 버스 시승식 이후 읍내 6.7km 순환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1대를 시험 운행해 오다가, 12월 27일 경상남도로부터 정식 한정면허를 승인받고 2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 것이다.약 2달간 시험 운행한 결과, 총 2122명이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했으며, 그중 40대 이상이 6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승차감과 안전 운행, 친절도 등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느꼈으며, 재이용 의사 또한 90% 이상
김해시 인구 56만 비수도권 대도시 중 유일하게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부재와 공공의료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지난 3일 중증응급환자 최대 수용 응급의료기관 선정을 밝혔다.김해시는 현재 1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와 3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김해지역의 공공의료원 설립은 홍태용 시장의 중요 공약으로 이르면 8년 후인 2032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을 지난해 12월 중순 밝히기도 했다.이러한 사실 앞에 지역 의료기관의 존재 의미 부여가 역
거제시는 2024년에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전문 인력을 확충하면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거제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민간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주체의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5년에는 작년에 실시한 20여 건의 점검
김해시가 환경 분야 대전환의 시작을 예고하는 글로컬 시티 김해 만들기에 대규모 투자를 밝혔다.시가 6일 밝힌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글로컬 환경도시를 목표로 한 투자금액 대폭 확대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시가 이날 밝힌 환경 분야 투자는 지난해보다 433억원 증가한 2,186억원이다.이를 위해 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컬 환경도시, 탈 플라스틱 필 자원순환, 생태하천 조성 등을 위한 115개 세부사업 추진이다.특히 도시를 수놓는 아름다운 생태하천 만들기 복원사
경상국립대 공무원 사회봉사단은 지난 4일 도동경로당 어르신 35명에게 새해 방한용 선물과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 공무원 사회봉사단은 해마다 1월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시작으로 농촌봉사활동,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을 위하여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귀감이 되고 있다.남경화 단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손명숙 하대동장은 “새해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남도는 민생 안정 특별기간 돌입에 따라 지역 수산업체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3월에 계획한 e경남몰 기획전을 오는 8일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도내 58개 업체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 797개 품목을 주 1회 할인쿠폰 발행을 통해 최대 1만 5천 원 할인 지원한다.또한, e경남몰 뿐 아니라 외부 온라인몰을 활용한 특별기획전을 설 명절을 맞아 신선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다.설 명절 대비 특별기획전은 1월 중순부터
인천광역시는 1월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정공유회는 인천시의 경제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번 공유회는 지난 1월 8일 열린‘시민 중심 복지실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유회로, 2025년 경제 전망과 더불어 경제 안정 및 활력 제고, 산업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이 자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
엔비디아가 이번 CES 2025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는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블루프린트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소수의 인간 시연만으로도 방대한 합성 데이터세트를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향후 20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3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산업과 제조 분야를 포함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데이터 파이프라인,
옹진군은 9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해 2025년 옹진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길 역점시책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문경복 군수는 2025년 옹진군의 핵심 사업으로 섬교통 혁신, 섬 정주여건 개선, 섬 관광명소 개발,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옹진 섬 교통 혁신 방안으로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섬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섬 지역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i-바다패스 시행, 서해평화도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폐기됐다.한덕수 대행은 지난달 19일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과 관련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자 하는 국회의 입법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이 법들이 시행되면 시장기능을 왜곡해 쌀 등 특정 품목의 공급과잉이 우려되며, 막대한 재
최근 아파트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스포츠센터나 스크린골프 등 커뮤니티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이제는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심부름, 조식 서비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는 2025년 1월부터 아파트 주거서비스 전문기업인 ㈜유라이프와 협업해 조식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검단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90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한 해 전보다 4.8% 증가한 91만1805대를, 기아는 1.8% 늘어난 79만6488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만5003대를 판매했다.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원주시는 오는 7일부터,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순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 시간을 변경한다. 지난달 완전 개통한 중앙선 시간표에 따라 일부 운행 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원주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자유 여행 및 소규모 관광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뮤지엄산 등 원주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고 있다.연중 2대의 버스가 1일 6회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관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
국내 게임 업계에 ‘기회의 땅’으로 통하는 중국 시장이 다시 열렸다. 이에 최근 판호를 획득한 게임들을 필두로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올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게임의 성장으로 K-게임 프리미엄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해 말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리버스' 등 3종의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를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해 한국 게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사업을 통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핵심 골자는 로봇, AI, 스마트홈을 3대 축으로 한 모멘텀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모바일과 가전, TV 부문을 총괄한다. 반도체 사업은 전영현 부회장이 맡고 있다.로봇 사업은 제조공장과 주방을 시작으로 휴머노이드까지 확장하며 이를
이동통신 3사가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술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직접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환경 분야를 비롯해 사회·지배구조 등 ESG 전반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10일 한국 ESG기준원에 따르면 KT는 2024년 ESG 평가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전년도 A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평가 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794곳 중 통합 A+를 받은 회사는 KT를 비롯해 19곳에 불과하다. SKT와 LG유플러스는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통신사는 특히 E 부문이
HL그룹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과 CES 2025 현장에서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DV 시대 선점을 위한 양사의 전략적 행보다.CES 2025 슬로건을 있는 그대로 실현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은 현지 시각 1월 8일 하만 부스에서 개최되었다.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김성국 CMO, 홍대건 CTO, 하만 오토모티브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 인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