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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망관광지→관광단지 변경...숙박시설 축소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개인회사인 동광주택이 추진하고 있는 수망관광지 사업이 관광단지 사업으로 변경되고, 숙박시설 규모도 축소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망관광지 개발사업 변경을 승인했다고 8일 고시했다.

사업자는 당초 '관광지'로 조성하려던 사업 계획을 '관광단지'로 변경하고, 사업비는 당초 3060억원에서 2656억원으로 404억원 축소했다.

도입시설도 당초 호텔 2개동 244실 및 콘도 726실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호텔 74실 및 콘도 523실로 이미 완공된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줄였다.

이밖에도 기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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