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연구과제 공모는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가 높은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발굴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이번 공모에는 17건의 제안이 접수, 그 중 9개 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접수된 17건의 과제는 분야별로 돌봄․교육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족 3건, 성평등․인권
제주해양경찰청은 17일 제주해경청 대회의실에서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 관련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수사 결과를 발표에서 밀입국을 통해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남성 5명과 여성 1명 등 총 6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7일 낮 12시19분쯤 중국 장수성 난퉁시 인근 해안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 8일 오전 6시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다.이들은 지난 5월 소셜미디어에서 우리나라로 밀입국을 함께 사람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광고글을 보고 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소방, 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응급의료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간담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구급대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송 및 수용곤란 고지 관리지침’ 교육도 실시한다.17일은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18일은 서귀포시 한국보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2050년까지 인간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 비료 유출과 같은 과도한 영양소로 인해 발생하는 부영양화는 조류의 번식을 유발하여 물속의 산소를 고갈시키고 물고기와 기타 해양 생물을 죽이는 '죽음의 구역'을 유발한다.바다는 오랫동안 인간의 생명을 지탱해 왔지만,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의 새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말산업특구 4개 지방자치단체인 제주, 경기, 경북, 전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식품부는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특구 진흥계획 목표 달성도 ▲전국 거점 역할 수행 우수성 ▲예산 집행률 ▲말산업 주요 지표 증감률 등을 종합 심사했다.제주도는 종합점수 93.4점을 획득하며 말산업 대표 특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평가단은 “제주는 말산업특구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상징적 중심
뷰티 브랜드 미랩이 브랜드 런칭 2개월 만에 5차 파트너스 모집을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미랩은 ‘나를 위한 피부 연구소’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 부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계별 멜라닌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인증 전문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보고를 완료한 제품이다.브랜드의 주력 제품군인 멜랩 단계별 앰플 케어 라인은 멜라닌 관리와 피부 톤 개선을 돕도록 설계되었다. 빠르게 늘어난 사용자 후기를 바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입소
경북 선생님들의 학습열기가 뜨겁다. 다름 아닌 교육연구동아리 이야기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등'교육연구동아리'688팀이 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식적인 모임들이다. 올해 경북교육청의'교육연구동아리'는 △인성교육 △기초학력 △놀이학급 △학생주도형 수업 △과정중심평가 △경제금융교육 등 6개 분야에서 교육연구동아리를 공모했으며, 총 688팀을 선정해 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최근 3년간 교육연구동아리 운영 규모는 20
후레쉬 모짜렐라, 보코치니, 리코타, 그릭리코타로 담백한 맛 고단백, 고칼슘 영양 특징 상하치즈 후레쉬치즈 국제식음료품평회 2019, 2022, 2025년 수상 세계적 품질 인정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후레쉬치즈 대표 4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온 가족이 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패밀리 환경축제 ‘제1회 K-놀탄페스타’가 가족 단위 8천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시민행동 놀탄이 9월 2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K-놀탄페스타는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가볍고 쉽게 접근해보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환경문제를 배우고 실천을 약속하는 장을 마련해 놀탄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로, 억지 강요가 아니라 일상의 즐거운 습관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
이번 강원도 강릉의 물부족 대란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더욱 키웠다. 농업용수는 물론 강원도 시민의 물 공급까지 끊는 최악의 사태를 맞은 것이다. 하늘만 바라보며 “언젠가 비 오겠지”라는 안이하고 태만한 생각이 사태를 키운 것이다.문제는 이번 사태가 예견된 일이라는 것이다. 강릉지역 생활·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는 해마다 최저 저수율을 경신했고, 때문에 관정 개발이나 관수 보강 요구는 거듭됐지만 예산 배정은 뒤로 밀렸고, 검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홍수와 달리 가뭄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비가 한 번 오면 잠시 숨을
포항스틸러스가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K리그1 막판 김천·대전과 함께 더욱 치열한 2위권 싸움에 불을 당겼다.포항은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0분 이호재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승리를 거뒀다.포항으로서는 더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의 그린테크 및 지속가능 혁신'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싱가포르제주사무소와 싱가포르경영대학교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SMU 아카데미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처음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17개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
매년 9월이 되면 많은 주민들이 의아해한다. 이미 7월에 재산세를 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고지서가 날아오기 때문이다. 금액까지 동일하다 보니 “이중과세가 아니냐”는 오해도 적지 않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9월 재산세 고지는 납세자의 부담을 나누어 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재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가 과세 대상인데, 이 중 주택의 경우 연간 재산세가 20만 원을 넘으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나누어 납부
제주테크노파크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지난 19일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제주TP 용암해수센터에서 ‘제6차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도내 농식품과 화장품, 용암해수 등 그린‧해양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양바이오·청정원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과 효과적인 연구개발 등 정책지원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현장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 진승하 바이오투자전략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감사합니다, 바쁜데 수고 많으십니다." 짧은 한마디지만, 그 말이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고, 내가 왜 이 일을 선택했는지를 다시 생각나게 한다.송산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발령받은 지 두 달이 지났다. 민원창구에 앉아 매일 다양한 사연과 감정을 안고 오시는 분들을 만난다. 어떤 분은 처음이라 긴장한 얼굴이고, 어떤 분은 절박한 마음에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한다. 그럴수록 공무원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나는 늘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민원인의 입장이라면, 어떤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무주 ‘주계고성’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22일 2회에 걸쳐 무주읍 대차리 산 52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주계고성’ 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역사문화권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고고문화유산연구원에 조사 용역을 의뢰해 시굴 및 발굴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번 현장 설명회는 2024년부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