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마침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포항시는 앞으로 2년 동안 정부로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등을 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에 대해 향후 28일부터 오는 2027년 8월 28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산업부는 현지 실사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우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지난해 경북을 찾은 외국인이 전년대비 33.9% 급증하고, 내국인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경북지역 관광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에서 경북을 찾은 방문객은 총 464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162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9% 급증해 코로나19 해제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의 두드러진 회복은 경북 관광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방증하는 지표로 평가된
2025-26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내년 1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KBL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31기 제1차 이사회 및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올스타전을 내년 1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17번째로, 2015-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로 2025-26시즌을 끝으로 철거 예정이다. KBL은 중립 경기 구장, 최다 올스타전 경기장 등 많은 추억이 담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마지막 올
경북도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 2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념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북에서 지난 25일부터 3일간 주최한 ‘2025 대학생 모의 에이펙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자체가 추천한 외국인 유학생 참가자 13명과 전국에서 경북을 찾은 유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능력을 겨루고, 한국 유학의 매력을 공유했다. 참가자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이번에 제공 받는 지원 방안은 크게 금융지원과 사업재편으로 나뉜다. 금융지원을 통해 당장 붕괴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들에 대해 안전망을 제공하면서 향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사업 분야로의 재편을 유도하게 된다.우선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철강 50%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포항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는 대
경북도와 일본 돗토리현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2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일본 돗토리현과 함께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양 지자체의 저출생 극복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국제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저출생 극복!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포럼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하기 위해 한일 지자체가 마련한 첫 국제협력의 장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의회가 2일 광명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는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시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광명초 주변은 재개발 공사로 보도가 협소해지고 차량 통행이 늘면서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왔다.시의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구간 정비 ▲임시 통학로 확보 ▲안전 인력 배치
독일 전동공구 브랜드 페스툴의 한국 법인 페스툴코리아가 9월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스툴 앱’을 국내에 출시한다.이 앱은 사용자가 보유한 공구를 등록하고 매뉴얼·영상 가이드·유지보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 플랫폼이다. 기존 웹사이트에서 진행해야 했던 MyFestool 공구 등록을 QR코드 스캔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또 정품 등록 고객에게 제공되는 3년 무상 수리 보증 신청도 앱에서 바로 가능하다.주요 기능은 △블루투스를 통한 공구 설정과 집진 시스템 최적화 △마지막 연결 위치 확인 △배터리 펌웨어 업데이트 △정품
경북교육청은 ‘AI시대, 비즈니스 감각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을 향상해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72개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1,594명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 600여 명 포함 전체 2,200여 명이 참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충북도교육청은 2일 청주 북일초등학교에서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과대‧과밀학교의 교육여건 불균형 해소와 큰학교·작은학교 간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은 도내 37학급 이상의 큰학교와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를 연계해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공유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공개수업은 ‘자연 패션쇼’를 주제로 북일초 3학년 6명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새로운 정권 출범으로 도내에서 교체 대상 기관장 등은 5명이다.우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부이사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산업육성본부장 임원 3명이 공석이다.JDC 이사장에는 여권 인사와 국토교통부 고위 공직자 등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제주출신 인사가 발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석열 정부 시절인 4월 중순 JDC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이사장 후보자로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부상일
경남도는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안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보다 1조5336억원이 증가한 11조1418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에 경남도의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 김해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되고, 예타 면제된 피지컬 AI 예산과 수해복구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경남의 교통·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통영시는 예비특보 발령 및 적조 생물 성장에 적당한 환경과 남풍으로 인한 적조 생물의 급격한 밀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조 확산에 따른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 적조 방제용 황토 살포기 시운전을 실시하고, 적조 발생 우려 해역에 장비를 현장 배치했다.이날 시범운영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부의장 외 의원 3명,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및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관람했다.이번 시운전은 적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B2B CRM 솔루션 ‘리캐치’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캔버스는 LG U+의 차세대 인증 보안 솔루션 브랜드 ‘알파키’가 리캐치를 도입해 고객 확보부터 전환,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CRM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알파키는 LG U+가 보안 인증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신사업 브랜드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계정과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 솔루션이다. 기존 통신 중심의 고객군을 넘어 공공기관, 금융권 등 보안 민감 산업으로의
우성사료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22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우리나라 농축수산 분야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7.1%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고용·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해온 ‘건설근로자 고용안정지원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7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설 경기 침체 대응 지원 제도를 시행해 1차로 1,567명에게 총 6억 1,600만 원을 지급했다.이번 확대 조치는 전기, 정보통신, 소방, 기계 등 건설 유관 업종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1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건설 유관업종 상용근로자까지 포함한 것이다.지원금은 1차와 동일하게 전년 대비 임금이 동결되거나 현장 감소로 임금
인천중구청이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모별이·김현진·홍세나·오혜미로 구성된 인천중구청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 서울시청에 26대 34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동형암호 기술 기반 보안 기업 크립토랩과 클라우드 및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형암호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복호화 없이도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실시간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원본 노출 없이 보안성을 유지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동형암호화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